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했다.
자신이 가진 명품을 들고 와서 내게 주겠다고 했다.
선글라스, 노트북가방이었다.
비싸 보이는 노트북가방을 주겠다는데
난 비싼 것은 가죽에 흠집 날까 봐 조심스러워서 못쓴다. 난 명품녀는 못되는가 보다.
자신이 가진 명품 주겠다고 가져온 그가 너무 귀여웠다.
마트에서 일하는 분과 눈 마주치니 바로 목례하며 인사하는 그. 요즘 사람들 얼굴 아는 사이에도 인사 잘 안 하는데 어떤 교육과 어떤 삶을 살면 그렇게 사람이 바른 걸까? 그의 인성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