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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ther Jo Aug 20. 2021

#25 캠프 끝! 여름방학 순삭!

2021. 8. 16 (월)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지내셨나요? 진짜 두달만에 찾아왔어요!!! 혹시 모르셨던 분들을 위해 살짝 알려드리면! 저는 마지막 일기를 마지막으로 -> 메인 @스위든에 있는 음악캠프에 쭉 있었어요! 6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 일기가 안올라왔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ㅎㅎ.. 사실 캠프에 있는동안 꾸준히 일기를 올리고 싶었는데, 너무 바빠서 일기를 쓸 시간과 체력이 없었네요ㅠㅠㅠ 하지만 제가 음악캠프에 관한 추억들은 이렇게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뒀으니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보러가주시면 되겠습니다(!) @eunbyeol_esther

https://youtu.be/wwgO3gHBebw

https://www.youtube.com/watch?v=qmxalWv9mGQ&t=7s

https://youtu.be/ki1R_-TpvcM


2021. 6. 17 (화)

차가 없는 유학생은, 역시나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ㅋㅋㅋㅋ 이날 엄청 스펙타클 했는데, 거두절미하고 평온한 사진들만 올리겠음. 하나만 설명하자면, 보통 이런 고속버스 같은 차들이 정류장을 기반으로 서는 곳도 있지만, 시내버스마냥 뜬금없는 곳에 정차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유동인구가 적은 지역에서 버스를 타시는 분들은 주소를 잘 확인하시고 저렇게 버스 정류장 마크가 있는걸 꼭 확인하시길! 그리고 이날 버스가 무려 40분이나 늦게 왔는데, 만약 버스가 제 시간에 안온다면 꼭 회사에 전화를 해서 여기서 내가 대기하고다고 알리고 버스가 어떻게 되고 있는건지 직접 확인하기(!)

보스턴 다시 왔음(!) 아직 갈길이 먼 앰허스트 거주자는 바로 우버를 탑니다. 코로나 때문에 1일 1버스밖에 운행이 안되는데 ㅠㅠㅠ 포틀랜드(메인)에서 보스턴으로 오는 버스는 오후1시였고, 보스턴에서 앰허스트 들어가는 버스는 오전 7시였음 ㅠㅠㅠ 그래서 만약 버스를 타고 들어가려면 호텔에서 하루를 묵어야하는데... 보스턴 물가 절대 감당못합ㅠㅠㅠ 최소 $180~ 이럴바엔 그냥 200달러 내고 우버타는게 시간+체력 아낄거란 생각이 들어서 우버 선택함 (아주 잘한 선택이었음)

집 보자마자 진짜 너무 행복했음 ㅠㅠㅠㅠ 막판에 멀미가 너무 많이 나서 좀 힘들었지만 집에 오자마자 한국에서 보내준 선물 한바가지 (현대해운) ㅋㅋㅋㅋㅋ 보곤 다시 힘이 쏟아나서 미친듯이 정리 청소 빨래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현대해운으로 받은 선물은 언니가 그리운 한국음식 잔뜩 담은 보따리였습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라면부터, 각종 음식소스들, 가루들, 생필품들 ㅠㅠㅠㅠㅠㅠ 현대해운에 총 33키로 담을 수 있거든요? ㅠㅠㅠㅠㅠ 제가 33키로만큼 선물을 받은거랍니다 ㅠㅠㅠㅠ 너무 감동 + 오늘 저녁은 피비가 크레이프 케잌을 해줬어요ㅎㅎ


여러분, 제가 미국 유학생이 챙겨야 할 준비물 작년에 정리해뒀잖아요. 그런데 요 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읽으러 들어와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미국에서 찐으로 살고 느끼면서 진짜 필요템, 선택템, 불필요템 한번 더 올려드릴게요(!) 2020년에서 2021년 업데이트 버전!!! 아마 이게 더 유용하실거 같아요!!! 조만간 티스토리에서 만나요!!!

https://eunbyeolesther.tistory.com/231?category=909695


2021. 8. 18 (수)

 프로 유학자취러 에스더는 ㅋㅋㅋ 우버에서 멀미를 참아가며 ㅋㅋㅋㅋ 미리 장을 봐뒀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텅텅 빈 냉장고를 도착한 날 바로 꽉꽉 채울 수 있었지요 ㅋㅋㅋㅋㅋ 드디어 아침마다 와플, 팬케이크, 해쉬브라운 안먹어도 됨 ㅠㅠㅠㅠ 다시 에스더 식사로 돌아옴 ㅠㅠㅠㅠㅠ 오늘 아침은 그릭요거트, 점심은 짜파게티, 저녁은 월남쌈 ㅎㅎ (저거 에스더표 피넛소스 다들 아시져?ㅎㅎ) 너무 행복한 식사였다(!)

이건 간식으로 먹은 치즈게살만두 같은거였음 ㅎㅎ



2021. 8. 19 (목)

그릭요거트라 부르지만 실상은 복숭아를 먹은거임 ㅋㅋㅋㅋ 그릭요거트 + 치아씨드 + 꿀 + 블루베리 + 아몬드 + 복숭아 이렇게 들어있는 모닝 한 볼 입니다 ㅋㅋㅋㅋ with coffee.

어제 만들고 재워둔 토메이토 마리네이드 ㅎㅎ 역시 여름의 맛(!) 시원하고 개운한 맛!!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드는건 유튜브에 많이 나와있지만, 제 스타일 레시피로도 한번 알려드릴게요!! 제가 1월부터 꾸준히 이 유학일기를 써왔는데, 여름방학 빼고는 며칠 빠진 날 없이~ 꾸준히 잘 써왔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써보려고 합니다!!! 특히, 제가 뭐 먹는지 요렇게 사진을 많이 남겨보려고 해요!! 원래는 유학생 식단일기라는 영상을 따로 만들었는데, 앞으로는 맛있는 요리들 레시피를 공유하는 쪽으로 영상을 만들려고 해서, 그냥 잔잔바리 음식들은 여기에 사진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유튜브 영상을 매일 올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이렇게 브런치에 남겨둔게 소소하고 큰 추억이 되더라구요 ㅎㅎ 그럼 브런치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자주 만나요 여러분!!


2021. 8. 20 (금)

오늘 아침(!)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꽉 꽉! 여러분 저 결국 쿡계정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 @esther_homecook 앞으로 제 식사일기는 여기에 업로드 할게요!! 종종 요리하는 타임랩스도!!!! 여기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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