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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 Oct 25. 2024

브런치 인턴작가

작가의 여정_성수 팝업 스토어에 다녀와서.

브런치라는 앱은 이미 알고 있었고, 글과 글쓰기도 좋아했다. 세상에 위안과 공감이 되는 글을 내보내고 싶다는 갈망도 있었다.

근데 막상 세상에 글을 내보낸다는 것은 혼자 글을 쓰는 일과는 달랐다.

나만이 알고 있는 나의 이야기. 나의 경험. 나의 감정과 느낌을 타인이 이해하도록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은 또 다른 영역이었으므로.


그래서 브런치 팝업 스토어에 다녀와서 인턴작가가 되었을 때, 기뻤다.

브런치에 일단 해보자는 생각으로 작가 신청을 했다가 한 번 실패한 후였으므로.

작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인턴 작가로 공개글 3개를 발행만 하면 정식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이 프로그램이 꽤나 반가웠다.


그러나 반가운 것도 잠시,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막막했다.

내가 이렇게나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이었다니. 내 한계를 느끼곤 씁쓸했다.


그래서 그냥, 뭐든, 일단 써보기로 했다. 쓰다 보면 감이 잡히겠지.


독후감이든 내 생각 꾸러미든, 뭐든. 그냥,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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