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내렸습니다
2003년에 여행하면서 쓴 일기는
2007년에 블로그 여행기로 다듬었고
2022년에 브런치로 플랫폼을 옮겨 본격적인 여행기로 탈바꿈했습니다.
20년을 묵힌 원고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고, 다행히 제 원고를 받아준 출판사가 나왔습니다.
얼마 전 출간 계약을 완료했고, 이제 편집 과정에 들어갑니다.
출간 계약에 따라서 여행기 내용을 브런치북에 공개하기는 어렵습니다.
프롤로그와 첫 번째 챕터가 들어간 원고만 '여기'에 남기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브런치 통계를 살펴보면 많은 분이 읽지는 않은 원고지만, 그래도 여러분의 격려 덕분에 재미를 느끼며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완성된 책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아울러 연재 중인 <다행히 이혼하지 않았습니다>도 이달 중에 완결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