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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숭이 Mar 08. 2023

어디가 정정당당




지금은 다만 아이다워 더욱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들아,


마지막 승리를 움켜쥐고

더 이상 도전하지 않는 겁쟁이가 되지 말렴.

이겨서 기뻐하는 일보다 더욱 중요한 건,

져서 분한 마음을 다루는 방법을 깨우치는 거란다.


열패감을 드리블하며 앞으로 나아가

결국 세상에 한 골 먹이고야 마는,

너의 패배는 남의 승리보다 아름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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