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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환석한의사 Mar 22. 2022

NTM(비결핵성항산균) 생소한 질병의 치료는?

NTM(비결핵성항산균)의 원인,증상,치료에 관해 한방치료로 다스리는 법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검진의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흉부X선 검사나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으시는분들이 늘어나면서

흉부 이상 소견이 발견 생소한 질병명으로

 NTM(비결핵성항산균)이라는 질환에

대해 진단을 받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기관지확장증 진단을 받으시는 

분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이나 탄성조직이 손상이 되고 

이로 인해 기관지가 늘어나고 늘어난 기관지로 

분비물이 쌓이고 염증이 반복되면서 

분비물의 배출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기관지 주변조직이 반복적으로 악화되어 

기관지가 확장된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NTM(비결핵성항산균)은 먼지,토양,물 등에서도 

서식을 하는데 최근에는 욕실 샤워기 

헤드에 이균이 증식해 샤워를 하면서 

감염된 사례가 알려진 바 있습니다. 

NTM(비결핵성항산균)은 종류가 매우 많으며 한국에서는

M.avioum complex(MAC), M.kansasii, 

M.abscessus, M.intracellulare 

등이 대표적입니다.

    

NTM(비결핵성항산균)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만성적인 가래와 기침 객혈 

전신무기력 체중저하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

NTM(비결핵성항산균)은 진단을 받고 

최소 12개월 이상의 장기 투약을 

하시는 경우가 많으며, 

장기적인 복약기간으로 인해 면역력 저하로 

전신의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양약을 복용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비결핵항산균은 종류가 너무많아 

정확히 균을 감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진단 후 일단 마크로라이드 항생제를 

사용하는것이 1차 치료약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역시 부작용이 심하고 2차약까지 

사용한다고해도 낫지않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NTM(비결핵성항산균)은 약이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고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결핵균보다 치료가 어려운 편입니다.  

   


NTM(비결핵성항산균)의 한방치료는 

사상체질한약으로 면역력을 높혀 백혈구 

활성화(대식세포,nk세포등)을 통해 

비결핵성항산균(NTM)을 억제한다면 

비결핵성항산균(NTM)의 종류(균주)가 

중요하지는 않으며 면역체계가 알아서 

처리할 수 있도록 면역세포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의 방향입니다. 

    

사상체질별 기본적인 생리 구조가 무너지고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어 장부의 

불균형에서 오는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여 

오장육부의 균형을 도모하여 스스로의 

면역력과 정화력을 도우는 처방으로 치료하여야 합니다.


즉 말하자면 사상체질별 NTM(비결핵성항산균) 

치료는 다르다는 말입니다.  

   

태양인은 기관지와 폐의 기운이 지나치게 

강하여 폐의 긴장된 호흡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약재로 처방이 가능하며, 폐의 기운이 약하여 보가 

필요한 태음인은 습한 기운은 말려주고 

건조한 기운은 촉촉하게 하는 처방으로 치료하며, 


소양인은 심장의 화로 인해 폐의 상한 

기운을 안정화 시키는 처방으로 

폐의 기운을 회복시키며, 


신장의 열이 쌓여 

비장의 기운이 부족하여 폐의 기운이 약한 

소음인은 강한 신장을 기운을 순환시키고 

비장의 기운을 보하여 기관지와 폐를 보하는 

처방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소음인은 ‘반하’를 사용하여 기관지에 몰린 

가래를 배출해주고 ‘황기’를 사용하여 

흩어진 폐의 기운을 모으로 기를 

북돋아 주는게 필요합니다.  

   

소양인은 가래 배출에 도움을 주는 

‘황련’,‘과루인’ 등의 약재를 사용하며

‘숙지황’을 통해 기침을 가라앉히고

 폐의 기운을 올려줍니다.  

   

태음인은 ‘갈근’을 사용하여 폐의 근육을 

이완하는데 도움을 주고,‘길경’을

사용하여 가래를 삭히는데 도움을 줍니다.  

   

태양인은 ‘미후도’,‘산장’등의 약재로 

가래 배출을 도우고 폐의 기운을 올려줍니다. 

         

NTM(비결핵성항산균)은 반복적인 세균감염을 

예방하고 평소 바이러스 침투를 방어할 

수 있도록 평상시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균이 서식할 우려가 있는 샤워기 

헤드를 자주 교체해 주는 등의 주변을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처럼 체질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넘치는 부분은 덜어내고 보하여 체질적 약점을

보강하는 것이 NTM(비결핵성항산균)의 

근본적인 치료라 하겠습니다.

그러니 NTM(비결핵성항산균)은 

치료가 안되는 병이라는 말에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내 몸에 가해지는 부담은 낮추면서 

면역력 회복을 통해 관리가 용이한 한방 치료로 보다 나은

일상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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