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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진 Jul 31. 2021

(7) 어른이도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

일반 보험에 비해 넓은 보장, 저렴한 보험료

스무 살 중반, 취업 후 경제적 독립을 하는 사회초년생에게 처음인 것이 많다. 특히 부모님께 용돈을 받다가 직접 벌어서 생활비를 마련하고 통신비 등 각종 비용을 스스로 내기 시작할 때다.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가입해놓은 보험을 가져가거나(계약자 변경),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취업 후 보험 가입하려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어떤 보험이 좋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 가입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종합적인 보험을 원하는 분들께는 항상 일반 종합보험이 아닌 어린이보험을 추천드렸다.


어린이보험이라고 해서 진짜 어린이만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보험사 어린이 보험의 가입 나이는 만 30세이다. 즉 우리가 보통 말하는 나이로 최대 32세까지 어린이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자, 무엇이 다르길래 일반 종합보험 말고 어린이보험을 추천할까?


첫째로 보장 범위가 넓다. 피보험자가 어린이일 경우 도덕적인 모럴이 적다. 즉 보험사기성 계약이 적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보험사 입장에서 보장 범위를 넓혀도 이로 인한 사기가 적을 것이라 판단하여 경쟁력 있는 보장 범위를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보장 범위란 보험가입금액(보험금)의 범위가 될 수도 있고, 납입면제 사유 범위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일반 종합보험에서 유사암진단비를 가입할 수 있는 최대 보험금을 1,000만 원으로 제한했을 때 어린이보험으로는 3,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도 종합보험에서 납입면제 사유가 8개(후유장해, 암, 말기질환 등) 일 때 어린이보험은 10개 이상의 질환이 납입면제 사유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전에 작성한 납입면제 관련 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납입면제 사유는 해당 질환에 대한 보험가입금액을 높이는 효과를 보여주므로 보장을 강화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지환급금 지급 유형 등 다양한 시도를 어린이 보험에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을 가입할 수 있어 선택권이 다른 보험에 비해 넓은 편이다. 따라서 어린이보험은 일반 종합보험에 비해 자신의 병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보장 범위가 넓다.


둘째로 사업비를 적게 적용하여 보험료가 저렴하다. - 이 부분은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 보험상품마다 적용하는 기본 사업비가 있다. 상품을 관리하는 비용을 적용하여 보험료를 산출하는데, 어린이보험의 경우 일반 종합보험의 관리비용보다 적게 책정한다. 그리고 최근 어린이보험 시장의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설계사 수수료 비용으로 보험료에 적용하는 사업비 수준을 낮춰서 보험료를 산출했다. 즉, 회사가 비용으로 쓰일 부분을 줄여 보험료를 낮게 산출한 것이다. 따라서 저렴한 보험료로 일반 종합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누릴 수 있다.


어린이보험과 일반 종합보험 중 같은 보장이며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을 때 어떤 보험으로 가입해야 할까? 이름만 봐도 혜택이 좋을 것 같은 어린이보험을 추천드린다.(실제 이유는 위에) 만 32세까지 열려있으니 보험을 고민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들은 어린이보험을 눈여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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