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가 패밀리카로 압도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실제 오너들의 만족도를 '마이카 오너 평가'를 통해 확인했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오너 평가 평균 점수는 8.9점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오너평가는 실제 차량 소유주의 평가를 점수로 매기며, 평가 항목은 주행, 연비, 디자인, 품질, 거주성, 가격 등 6가지다.
먼저 팰리세이드는 거주성이 9.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 팰리세이드는 준대형 SUV로 여유로운 공간감에 3열까지 제공한다. 특히 여유로운 적재 공간 덕분에 패밀리카로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이다.
이어 디자인과 주행이 9.5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팰리세이드는 3.8 가솔린 기준 V6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디자인은 강렬한 인상의 전면 디자인으로 대형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 램프가 특징이다. 유려한 곡선과 강렬한 캐릭터 라인으로 측면 디자인이 이루어졌고, 후면부는 범퍼 디자인에 스포티한 요소를 추가해 SUV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어 품질 9.2점, 가격 8.7점을 받았고, 연비가 7.1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연비의 경우 대체로 가솔린 모델에서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졌다. 오너 평가에 따르면 “차 크기 승차감 다 만족하지만 3.8 타면서 연비 생각하면 3.8 타면 안 됩니다”, “전반적으로 만족도 및 가성비 좋은 차라 평가하지만 연비가 조금 아쉽다”라며 연비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2024년 8월 국산 대형 SUV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23위에 올랐다. 연령별 판매 비율은 40대가 31%로 가장 많은 판매 비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