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되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팰리세이드는 이번 세대변경을 통해 외관 디자인 변경 및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예상도는 기존 예상도에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는 올 블랙 컬러를 사용한 무광 블랙 에디션 모델이다. 바디 컬러부터 펜더 가니쉬, 필러 등 모든 부분을 블랙 컬러로 마감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블랙 잉크’, ‘블랙’ 등 최상위 트림에 스페셜 모델로 블랙 에디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출시 예정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역시 블랙 잉크 트림 운영 가능성이 높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풀체인지 답게 외관 디자인부터 실내, 파워트레인까지 모두 변경된다. 전면부는 그릴과 하나로 연결된 대형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어 존재감 넘치는 전면부를 완성하며,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인 수평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앞서 포착된 실내는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신형 스티어링 휠과 칼럼식 전자 기어 레버,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9인승 모델을 위한 독특한 센터 콘솔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모두 단종되며,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시장에 따라 3.5 가솔린 모델도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그룹에서 처음 선보이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모터 2개를 활용해 EV 모드와 회생제동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오는 12월 공개 예정이며,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