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연말 12월을 맞아 주력 모델 E클래스에 공격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E200 아방가르드 모델은 최대 1,100만 원의 할인으로 6천만 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다.
벤츠 E클래스는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11세대 모델이다. 출시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모델이며, 이번에 할인이 제공되는 모델은 2025년식 모델로 연식변경이 진행된 신모델이다.
12월 E200 아방가르드 할인은 최대 약 15% 수준으로 1,10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025년형 모델 차량 가격이 7,480만 원으로 기존 대비 소폭 인상됐지만, 최대 할인 시 6,30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최대 할인 시 경쟁 모델로 손꼽히는 BMW 5시리즈, 제네시스 G80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5시리즈는 프로모션 없이 6,880만 원부터 시작하며, 제네시스 G80은 5,8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최대 할인은 벤츠 파이낸셜 자체 금융 상품을 이용해야 하며, 현금 구매 시 할인 금액은 소폭 줄어든다. 또한 딜러사마다 최대 할인 금액에 차이가 있는 만큼 전시장을 통해 문의할 필요가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E클래스에 공격적인 할인을 진행하는데는 올해 BMW에 밀리고 있는 판매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11월까지 벤츠는 누적 59,561대를 판매해 BMW(67,250댸)에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준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편, BMW E200 아방가르드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며, 국내 공인 연비는 12.3km/L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