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넥쏘의 디자인이 공개된 가운데 국내 도로에서 위장막을 제거한 상태로 주행 중인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도로에서 포착된 신형 넥쏘는 공개된 공식 이미지와 다른 블랙 컬러가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휠 디자인 역시 효율에 최적화된 18인치 휠로 추정되는 신규 휠이 장착되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준다.
테일램프는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램프가 적용되어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보조제동등 역시 같은 그래픽으로 테일게이트 패널에 적용됐으며, 가로 라인을 추가해 우수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공개된 전면부 역시 HTWO 심볼 램프를 적용하고,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범퍼를 통해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넥쏘의 디자인이 공개된 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신형 넥쏘는 실내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 일체형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실내 V2L과 100W C타입 충전 포트 적용 등 실용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
또한 현행 모델 대비 리어 오버행을 80mm 늘려 최대 4개의 골프백을 수납할 수 있도록 적재공간을 늘렸고, 전기모터 출력 개선 및 효율 개선을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4일(월) 현대차 넥쏘의 자세한 제원 및 판매 일정, 시승 관련 정보 를 안내하는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