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이 신차 시장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고급감과 주행 성능으로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중고차 시세를 살펴봤다.
현대인증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하이랩’에 따르면 제네시스 2.2 디젤 G80(20~23년식)의 평균 시세는 주행거리 3만 km 무사고 기준 3,767~4,644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거리별 가격대를 살펴보면 1만 km 이하의 매물은 3,882~4,901만 원대로 형성됐으며, 10만 km 이상의 매물은 2,989~3,806만 원대로 형성됐다. 지난 9월 지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595건으로 가장 많은 판매가 기록됐다.
이어 서울 363건, 경남 221건, 경북 169건, 대구 138건, 부산 137건, 인천 133건 순으로 공개됐다. 또한 9월 구매자의 연령대와 성별을 살펴보면 구매자의 22.5%가 40대 남성으로 공개됐다. 이어 50대 남성 22.3%, 60대 남성 15.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50대 7.7%, 40대 5.8%, 60대 4.7%, 30대 3.3% 순으로 공개됐다. 또한 지난 6개월 간 구매자의 51.4%가 2021년식 모델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식 811건, 2022년식 430건, 2023년식 323건, 2024년식 13건 순으로 공개됐다.
2021년식 제네시스 G80 2.2 디젤 모델을 살펴보면 차체 크기는 전장 4,995mm, 전폭 1,925mm, 전고 1,465mm, 휠베이스 3,010mm의 준대형 세단 크기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최대 14.6km/L다.
한편, 제네시스 G80은 중고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