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팰리세이드보다 넓다" 3810만원 하이브리드 SUV

by autobuff

중국 자동차 브랜드 체리가 30일 대형 SUV ‘풀윈 T11’을 공식 출시하며 가격을 공개했다.

58926_37181_5942.jpg

체리 풀윈 T11은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189,900위안~249,900위안(약 3,810~5,020만 원)대로 공개됐다. 특히 엔비디아 오린-Y 지능형 주행 칩을 탑재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58926_37182_5956.jpg

체리 풀윈 T11은 대형 SUV로 전장 5,150mm, 전폭 1,995mm, 전고 1,800mm, 휠베이스 3,120mm의 크기로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더 큰 차체 크기를 갖췄다. 실내는 큰 덩치에 걸맞은 2+2+2 독립식 구조로 뒷좌석에 30인치 대형 스크린, 냉장고, 23개 스피커까지 갖춘 차량이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1,590L에 달한다.

58926_37183_03.jpg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엔진에 EREV 시스템이 조합됐다. 도심에선 전기 모드로 조용히 주행이 가능하며, 장거리 주행 시 주유를 통해 주행 할 수 있다. 풀윈 T11은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220km 주행이 가능하다.

58926_37184_011.jpg

EREV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거리는 1,400km이며, 고속 충전 시 배터리 30%에서 80% 충전까지 약 15분이 소요된다. 또한 풀윈 T11은 도심 자율주행 보조 기능도 지원한다. 루프에 라이다 센서를 얹어 고속도로뿐만 아닌 도심도 지원해 한 단계 앞선 기능이라 평가받고 있다.

58926_37185_019.jpg

한편, 체리 풀윈 T11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으며, KGM 렉스턴 후속 모델은 체리자동차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그랜저 대신 딱" 연비 17.1km/L 프리미엄 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