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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썬썬 Feb 11. 2021

싸이코가 맞았다.

썬그라스 뒤에 숨겨진 그것의 비밀을 알려줄게

오래전부터 의사로 직업을 둔 친구에게서 지나가듯

들은말이 가끔 생각이 날때가 있다.

모지와 썬그라스를 동시에 늘 쓰고 다니면

싸이코 확률이 높다하였다.


나는 사실 모자는 너무 잘쓰고 다녀서 그말에

그닥 동의를 하지 못했다.


그의 말은 장소 불문하고 그렇게 하고다니는것에

한해 말한다는것이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낳고 아이가 크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원치않는

학부형들을 만나며 사이가 틀어지고 한동네에서

사는것이 참으로 불편했다.

마트도 같은곳을 가야했고 놀이터도 가면

늘 그들을 마주치곤 그자리가 너무 가시방석같아

하루하루가 져리 나도록 싫었다.


 한 학부형은 딱한번

나와 커피를 마셨고 그는 앉자마자 자신의

남편,아이들,시어머니까지 심지어 나도 모르는

제3자 얘기까지 꺼내고는 나에대해 캐묻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여러경험에 의해 상대랑 친구먹기전에

시험을 한다. 문자를 못되게 보내보았는데

그 바로 다음날부터 그사람은 나를 경계하고

학교에서 아이들만 픽업해갔다.

이미 3년전 이야기지만 이때에도 이 학부형은

그렇게 해가 내리쬐는 무더운 닐씨에 썬그라스 없이는 못다니는 그런날에도 단한번도 썬그라스를

쓰고오는 일이 없다가 우리아이 학년 마치는 마지막날 모든 학부형들도 학급에 모인날.

그날을 너무나 잊을수가 없었다.

내가 사는 지역은 1년에 비가 한번 올까말까하는

지역이다. 그날은 날씨가 흐렸지만 소나기가 올줄을 모르고 모든 사람들이 운동장에 서있다가 황급히 각자의 아이들의 교실에 들어갔다.

나는 늦게 들어갔는데 교실 문에서 학급으로 발을 들이자마자 썬그라스를 낀 백인남자를 보았고

이사람이 우리아이를 응시한다는것을 직감적으로

느끼며 뭐지 이사람 흐리고  소나기 오는날

실내에서 썬그라스를 끼고있는게?

하며 뇌리를 스치던 생각이 국제결혼해서 미국온

그 학부형의 님편인것이었다.


그후로도 그 학부형 여자는 썬그라스를 꼭 끼고 나타났으며 하루이틀은 교문에서 마치 누군가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피는것 같았고 나는 내차안에서.그 학부형을 관할하기 시작했다. ..


내가 당시 차를 바꿧기 때문에 알수 없었지만

곧 나를 발견하면 애들을 들고 미친듯이

뛰어가거나 그해에는 그런행동을 보였다.

그러고 일년이 지나고 일년이 지날때마다

우연히 쇼핑몰에서 만난 이 학부형 여자분은

해가 내리찌고 눈이 찌뿌려지는 햇살에

썬그라스는 끼지 않았다.

그래서 였는지 자신의 백인 남편에게서 배웠는지 모르나 못된 백인들이하는 눈을 또라지게 나를 노려보며

마치 눈싸움하듯이 발걸음에는 잔득 화가나서는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그 상대의 눈을 보니 눈에

 이글이글 거리며 마치 나를 무시하듯 걸어오는것이었다.

나는 아이가 옆에 있었기에 상대의 눈을 피하고

다른길로 갔다.

그저 상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때 느낀것은 학교에  올때만 썬그라스를 끼는거구나 알았다.

그때도 왜 상대가 눈을 가리는지 넘  궁금했다.

보통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 참 관대하게

말하는것이 어떤 사람은 의료목적으로 썬그라스낀다면서 나를 다그치곤 했다.


그러나 이 상황은 다르다.

너무나 이상한 상황이다.

왜 눈을 가릴까 생각하다 펜데믹이 터져

학교를 1년이상 못가느라 그런 생각도 다

잊었다가 오늘 아무생각 없이 코스트코를 갔다.

그곳에서 물 색션으로 갔다가 카트에 담겨진 남자아이들을 보며 순간적으로 그 학부형 여자를 봤다.


내가 본 그사람의 모습은 마스크에 알색이 짙은

썬그라스를 코스트코 실내에서 끼고 있었다.

여긴 마트인데.....

얼마나 빤스런을 했는지 그 상대의 모습은 못보고

참으로 뭐랄까 바로 옆애 있었는데 그사이 도망을

가버린이었다.

난 의문을 가졌다. 실내에서 썬그라스라고? 또?

이사람 뭐지 했다.

가끔 젊은이들이 귀찮아서 눈이 피곤해서 실내에서

그라스 끼고 쇼핑하는것도 봤지만 극히 드문일  하물며 아이둘을 데리고 엄마라는 사람 마스크에

알이 짙은 썬그라스를 끼고 마켓을 보다니.

뭐 그런 사람이라면 그런가보다 하겠으나

실 그것보다 더 명확해진 사실은  이사람이

썬그라스를 끼고 있으면서 나를 재빨리 발견하고 자리를 빤스런 하며 빛의 속도로 없어졌다는것이다.


나는 이사람과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의 그날의

말들을 모조리 기억하고있다.

나를 마주치는 것이 싫던지 아니면 나라는 사람에대해 자기가 믿고싶은 나에대한 소문을 들었거나

그래서 자기딴에는 나를 무시하고 싶거나 했을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연예이도 아니고 유명인도 아닌데 사람은

만나지않아도 늘 나도모르는 사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한다.

내가 타고다니는 차, 내가 나온 학교, 학력에관한 험담.


사람은 자존감이 높으면 하고싶은것을 하며 살기 때문에 늘 빛이 난다. 사람들은 그걸 부러워하지만

반대로 그것이 부러워 마구 끌어내리는 험담을 한다.

나는 그것을 너무나 잘안다.


아까하던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런 사람들이

썬그라스를 끼고 하는일은 하루에 만날까 말까하는

자신이 만나서 편하고 대면하기 싫은 사람을

어디에서든 마주칠때 곁눈질하거나 맘것

썬그라스뒤에서의 눈알은 바빠지는것이다.


자신의 심리상태나 표정을 보여주고 싶지 않는것

자신의 심리적인 불안이나 마음의 상태를 타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이 한국인 학부형을 겪어본봐 썬그라스를 끼고 자신의 심리를

숨기고 남들과는 너무나 다른 행동  

실내에서 썬그라스  쓰는 행위가 말해주듯 이사람의 현실은 시궁창일  가능성이 높다.


이사람은 키가 나보디 커서 때로 우연히 마주 치면

아무 상관없는 나에게 마치 키작은 아이한테 권위를 자랑하듯 행동할때 그런 상대의 미련함에

너무 화가 나기도 하지만 오늘 그 사람을 우연히 봤지만  너무나도 뭐랄까  그 썬그라스 끼고 타인을

경계하는듯 안하는듯하면서 사는 모습에 불쌍함을 느꼈다.

이런 성격성 장애가 있는 사람이 썬그라스 미처 못쓴날 나를 노려볼때나 썬그라스 끼고 남을 불안에 감시하며 썬그라스 뒤에서 눈알을 굴리거나  심지어 그사람이 나를 무시하던 개의치 않

다른 한편으로는 무섭다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자존감이 낮아도 우울증이 있어도 싫어증이 걸린사람도 썬그라스뒤에 눈을 숨기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이런사람들은 건강한것에 속한다.

하지만 범죄와 심리를 다루는 사람들은 눈을 꼭본다.

썬그라스 뒤에 눈을 숨기고 하는 행동은

정신병중에 최악인것이다. .

이런사람은 현재 모든것에 만족스럽지 않은것이고

복하지 않을것이다.


썬그라스 끼고 남을 감시하는건 비정상이다.

이런 사람들 주위에 있으면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

는것.

그리고 그것을 모르는 또 다른 사람은 이런사람의 부류에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평을 놓을것이다.

너무 무서운 세상. 썬그라스 뒤에 숨겨진 눈 무섭다 못해 무엇을 보며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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