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을 시 일시적인 체중감소는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건강상 좋지 않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으실텐데요.
우리 몸은 정상적인 신체기능과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고 자율신경계의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량(기초대사량)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최소한의 에너지량보다 섭취량이 적으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지만, 몸에 영양소가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이를 위험상황으로 인지하고 최대한 몸에 지방을 더 비축하고 더 이상 체지방을 태우려 하지 않고 ‘유지’하는 식으로 변화합니다.
그러다 음식물을 섭취하는 순간, 신체는 지방의 형태로 축척해버리기 때문에 결국 음식을 섭취하면 체지방이 늘어나는 체질이 돼버리고 맙니다.
이게 바로 많은 다이어터들이 겪는 "요요현상"입니다. 이밖에도 굶어서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되는 점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출처: 도서 뚱아저씨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서 현아가 굶어서 다이어트했던 경험을 이야기했었는데요.
굶는 다이어트가 몸에 안 좋다는 건 알지만 겉으로 문제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의심 없이 살을 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미디어에서도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가 안 좋다는 내용이 자주 나오면서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무조건 굶고, 체중계 숫자만 줄이는데 집중하지 않고 운동하며 근육량을 늘리고 식이조절을 하며 체지방을 감량하는 데 목적을 두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많은 연예인들이 SNS, 유튜브 등에 공개한 식단, 운동 영상도 다이어터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솔라는 3시간 동안 근력·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체지방률을 7.4%로 감량했다고 하며 “대체적으로 이런 식으로 먹는다. 하나만 먹으면 너무 질리니까 재미있게 먹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처럼 굶지 않고 세끼를 챙겨 먹으며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좋은 예로 자기 관리가 철저한 톱모델 장윤주님도 있습니다.
장윤주님은 저염식을 챙겨 먹으며 양념을 최소한으로 해 일반식을 챙겨 먹는다고 합니다.
식단은 누군가의 방법을 따라하기 보다는 스스로 지속가능한 방법을 선택해 유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운동을 배워 습관화한다면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합니다.
사실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방법이 어떤 건지 말이죠.
처음부터 많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면 지치기 쉽습니다.
빠른 변화 보다 기능저하 없이 나이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
20~50대의 나의 생활습관이 노화 속도를 결정해서 그 가속 정도에 따라서 60대가 되면 내 몸의 고장 정도가 달라진다.
결론적으로는 일찍부터 노화 속도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교수가 말했습니다.
어떤 걸 관리를 해야하느냐?
아주 단순한 생활 습관 중재만 해도 노화속도가 굉장히 많이 느려진다고 합니다.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가 습관화됐다면 노화의 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음식들로 잘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노화 속도도 늦추고 건강한 다이어트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