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 일과중 의식적으로 기억해서 수행해야 할일이 많다.
그러나 무의식적으로 되는 일중 하나는 바로 호흡이다.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숨을 쉬는지 기억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이를 자율신경계 (autonomic nervous system) 라고 하는데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알아서 작동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우리는 호흡을 통해 체내 세포로 산소를 전달하고 체내 이산화탄소는 제거한다.
호흡은 폐를 구성하는 각종 장기와 조직등의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호흡에 관여하는 장기들에는 비강 (nasal cavity), 기관 (trachea),
기관지 (bronchi), 폐 (lung), 세기관지 (bronchioles) 가 있다.
공기 중에 산소를 호흡하면 폐를 구성하는 장기들이 확대된다.
산소는 코와 입, 기도를 지나 기관지에 도달한다.
기관지는 좀더 작은 세기관지로 연결 되어있는데 이들은 parenchyma tissue를 통해 이루어져있다.
세기관지의 끝부분에는 폐포 (alveolus) 라는 작은 주머니가 있는데
모세혈관에 둘러 쌓여있어 헤미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을 운반하는 혈액이 들어있다.
호흡을 할때 이부분에서 교환이 일어난다. 헤모글로빈에는 이산화탄소가 풍부한데
호흡을 통해 산소가 폐에 들어오면 높은 농도가 낮은 농도로 흘러간다는 확장 (diffusion) 의 법칙에 따라
이산화탄소가 폐로 배출되고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흡수하여 동맥을 통해 온몸 곳곳에 산소를 운반한다.
이 과정을 거친후 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이때 횡경막은 커지고 늑간근 (갈비뼈 사이에 위치한 근육들)은 이완하는데 흉부는 작아지고 폐는 압축되면서 이산화탄소가 체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이 과정또한 자율신경계 반응이다. 우리는 1분에 15~25번정 숨을 들이마쉬고 내쉬는데
그 공기의 양이 10,000 리터에 달한다고 한다.
해야 할일이 무수히 많은 현대사회에서 호흡등 무수히 많은 역할들을 우리 몸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으니
참 감사하지 않은가..
이 글은 TED 영상을 토대로 작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