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함께 모차르트 여행하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
휴가 시즌, 집에서, 여행지에서 모차르트에 빠져보실래요?
올해 네 번째 그믐 모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책은 <모차르트 평전>인데요.
휴가 시즌이라 함께 읽어줄 분들이 있을지 걱정스럽지만,
한 분이라도 참여하길 바라며 모임 만들어봅니다.
책의 매력은 누군가의 삶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를 얻는 것일 텐데,
평전의 매력은 여기에 더해 잘 알려진 누군가의 몰랐던 삶을 들여다볼 기회를 얻는 것이겠지요.
이번엔 잘 몰랐던 모차르트의 삶을 들여다보아요.
출판사 책 소개
<《모차르트 평전》은 한국인 저자가 집필한 책으로는 거의 최초의 모차르트 전기다. 1763년 가족 연주 여행으로 시작한 그랜드 투어에서 1791년 미완의 작품〈레퀴엠〉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맞이한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사다난하고 우여곡절 많았던 그의 생애를 장장 800쪽이 넘는 분량에 담았다. 인생과 일, 사랑, 우정, 죽음 등 모차르트의 인생사를 담담히 들려주는 저자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이 천재 음악가와 어깨를 맞대고 나란히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지도 모른다.
저자는 MBC 다큐멘터리〈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제작해 대한민국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는 이채훈 전 MBC 피디다. 그는 다큐멘터리 피디답게 예리한 시각과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때로는 현미경으로 파고들 듯, 때로는 망원경으로 조망하듯 다층적으로 모차르트를 관찰하고 분석한다.
그러면서도 인물과 사건 이면에 있는 진실 또한 놓치지 않는 치밀함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그는 모차르트가 가족, 친구 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 국내외 수많은 자료들을 샅샅이 살피는 수고로움 또한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모차르트의 작품 세계를 전문가 못지않은 해박한 식견으로 설명하고, 그 음악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뒷이야기도 조근조근 들려준다.>
시작 일은 8월 5일.
총 21장이므로, 5일부터 매일 한 장씩 읽기.
그믐에서의 독서 모임은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1> 매일 같은 분량의 책을 읽는다.
2> 가능하면 매일 가벼운 감상을 남긴다. (바빠서 며칠 안 남긴다고 하여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3> 일정 기간 동안 같은 책을 읽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느낀다.
끝.
저 또한 여러분과 함께 매일 같은 분량을 읽고 짧게 감상을 남기는 정도로 참여합니다.
그럼 책으로 더운 여름 이겨내보아요 :)
그믐 주소 ->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