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의 피아노(39화)

겨울바람

by MRYOUN 미스터윤

그렇게 피아노, 바이올린, 그리고 이어서 진행된 첼로까지의 모든 콩쿠르가 끝났다.


다음 날,


영창이가 학교에 등교하였고 교실에 들어가는데, 누군가 뒤에서 말을 했다.


"오, 영창군! 멋지던데? 제법이야..."


영창이가 돌아보니, 그것은 정수였다.


"그래, 고마워."

"고마워? 뭐가? 이따 1교시 끝나면 옥상으로 올라와라"


"그래 알았다. 옥상에서 보자"


영창이는 그냥 더 이상 정수라는 아이가 엮이고 싶지 않아서 원하는 대로 옥상에 올라가기로 했다.


1교시 수업이 끝나고 영창이는 학교 건물 옥상으로 걸어 올라갔다.

어느 날보다도 날씨가 맑았다.


"어이, 영창군...이쪽으로 와라!" 한쪽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정수가 영창이한테 말을한 것이다.


"아버지가 과장? 우리 회사 자리 많은데,... 아니지 아직 내 회사는 아니고 우리 꼰대가 운영하는 회사인데, 일자리가 많아서... 너 볼 때마다 그게 생각이 왜 그리도 나는지..."


"아, 항상 그게 궁금하더라고... 내가 애들한테 옥상에 올라오라고 하면 겁부터 내던데...

너는 내가 안 무섭냐?"


드디어 영창이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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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YOUN의 브런치입니다. 평범한 미술화가 및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 중입니다. 저의 글이 도전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고 마음이 따듯해지기를 소망합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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