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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춘심 Mar 15. 2024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여호수아14장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갈렙의 이러한 믿음을 성경은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다고 한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음이라"(수14:14)


온전히 주님을 따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

온전하다고 치켜세워주신다.


믿음 역시 믿어지게 해주시고

여러차례 말씀으로 확신까지 들도록

반복해서 알려주시고는

우리가 믿음의 반응을 조금이라도 하면

얼른 기다리셨다는듯 치켜세워주신다.


갈렙에게 약속하셨던 헤브론 땅을

그 나이 85세에 드디어 믿음으로 취하게 된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 10정탐꾼의

믿음없는 말로 이스라엘이 원망을 쏟아내는 바람에

광야에서 45년을 더 머무르다 드디어 광야생활이

끝나자마자 갈렙은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하신 말씀을 가슴에 품고 있다가

약속하신 땅을 믿음으로 받게 된다.


나는 이 장면이 늘 가슴 설레고 벅차오른다.


중2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그 사랑에 감격했던

그 시절 네가 밟는 모든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시고

구하라 열방을 네게 주리라 말씀하셨다


성경 말씀이 나에게 하시는 음성으로 다가왔고

두 손을 들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던

철없던 10대 그 청소년의 믿음을 하나님께선

늘 그랬든 기다렸다는 듯이 치켜세워주셨다


그리고 정말 중2때 친구들이 예수님을 영접했고

20대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했고

30대엔 아버지가 40대엔 어머니와 삼촌이

주님께 돌아왔다


구하면 열방까지도 주겠다고 하신 그 약속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갈렙의 고백을

믿음으로 취했더니 친구들이 가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목격했다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지 모르겠다


내 평생의 소원


열방이 주님께 돌아와 그 사랑을 알고

구원받는 것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당신의 자녀가

주님을 떠나 죽음과 심판에 이르지 않고

아버지와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것이

주님의 마음이고 또한 내 소원이다.


아직 믿지 않는 친척들과 친구들

이웃과 열방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길 원한다


구하라 열방을 네게 주리라

열방을 너의 유업이 되게 하겠다고 하신 약속

네가 밟는 모든 땅을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

여전히 내 가슴을 벅차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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