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슈 Mar 14. 2022

주말은 수채화로 그림 그리기, 나의 첫 과슈



주말은 그림 그리기. 오랜만의 힐링!

과슈 수채화로 제대로 된 그림을 그려보긴

처음이었는데, 재밌었다.

수채화랑 포스터 물감 그 중간 어디쯤의 느낌이랄까!


있는 색을 찍어 쓰는 디지털 페인팅과는 달리,

색을 직접 만들어야 하는 수작업은

번거롭고 오래 걸리지만 매력있다.


처음엔 조색 과정이 너어어어무 어색하다가,

두어시간 지나니 익숙해져서 금방 그렸다.


지난번 일러스트 페어 때

새로 구매했던 붓도 개시해보고!



초벌 작업


언젠가 여행 가서 찍었던

풍경 사진을 보며 따라 그리기.​


엽서 크기의 작은 종이에 그리는데도

2 작품 완성하는데 5시간쯤 걸렸다


수채화는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했던가.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그림은 재밌어!



거의 완성
윤슬이 반짝거리는 걸 그리고 싶었다.

 때는 취미이자 특기가 그림 그리기였는데,

그림 그리는 것을 업으로 삼으면서는

이 일을 취미 삼기가 어려웠다.


퇴근하고서 펜을 잡으면 일하는 기분이 들었으니까.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안 예쁘다. 나중에 다시 찍어놔야지.


그랬는데,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이제서야 그림을 취미로 둘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5시간 내내 같은 자리에서 집중해,

핸드폰 한 번을 안 만지고

그림만 그리는  보면서 새삼 느꼈다.



, 그림 진짜 좋아하는구나.




 인스타그램 

하슈랜드 www.instagram/hasyuland

하슈의 온오프 www.instagram/hasyu_onoff


 유튜브 

하슈랜드TV www.youtube.com/c/hasyulandtv

매거진의 이전글 앞으로 한달, 매일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