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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즈 Mar 23. 2024

럭키,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김도윤(김작가 TV)


 오늘 읽어볼 책은 성공 사람들에게 꼭 따르는 '운'에 관한 평범한 통찰을 넘어 작가 개인이 발견한 운에 관한 7가지 법칙의 책, 바로 '럭키'이다.


 코로나 시국부터 온 나라가 동학 개민 운동으로 시끌시끌하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약 20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김작가 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김도윤 작가의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김작가가 그동안 1000명이 넘는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발견한 그들의 공통점 중에 바로 '운'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운이 성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까지 어떠한 자세와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쉽고 임팩트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김작가 TV의 책 '럭키'는 (행운의 럭키 세븐을 의도한 것인지)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당 주요 내용과 insight를 주었던 부분들 위주로 적어보았다.


1장 사람 : 모든 기회는 사람에게서 온다.


              당신 옆에 누가 있는지를 보라. 버핏의 성공적인 투자 인생 곁에는 찰리 멍거가 있었다. 부산의 작은 인권변호사 사무실에서 노무현과 문재인은 함께 일했다. 네이버와 다음의 창업자 이해진과 이재웅 대표도 유년 시절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 -> 결국 자신의 주변에 어떠한 사람을 두었는지에 따라 좋은 운과 나쁜 운이 온다.             


              자신보다 훨씬 더 경험이 많고 레벨이 높은 사람을 만나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             


              책 속에 사람이 있다 : 우리가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사람도 책을 통해 만나고 배울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 속에는 항상 책이 있었다.             


-> 김작가 자신도 역시 지방대 출신으로 늦은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각양각색의 다방면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자신만의 기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처음부터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사람을 통해서 배우고, 사람을 통해서 성공의 운이 찾아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작가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이 바로 이것이었다.


당신 옆에 누가 있는가?


2장 관찰 : 파도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가?


              당신이 보고 듣고 사용하는 것에 당신의 미래가 있다. 유튜브의 영향력은 이미 미디어의 판도를 바꾸어 버렸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옳은 선택을 잘하기 위한 세 가지 : 첫째, ‘지금 당장’이 아닌 ‘다음’의 상황을 내다보아야 한다. 둘째, 실패하더라도 다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예전의 한 기업에서 임원 제한을 받았는데 거절한 적이 있었다. 그때 스톡옵션을 받았을 텐데 그게 지금 가치로 300억 원쯤 된다. 그 기업이 바로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 형제들이었다.)  셋째, 선택을 잘하기 위해서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운이 들어오는 네 가지 경로 : 유전적, 신체적 요인/ 시대적, 환경적 요인/ 관계적 요인/ 개인적 요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이후 주식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났다. 거기에 맞추어 외부 스튜디오에서 월세 200만 원짜리 24평 오피스텔을 구해 촬영 장비와 편집자를 세 명으로 늘려 승부수를 던졌다. 그것은 평생 기다려왔던 파도였다. 저 멀리서 파도가 오고 있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 함께 일하고 있는 몇몇의 동료에게 현재 어떠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물어보았다. 그러자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 와우, 아이클라우드(아이폰을 쓰는 경우에만)', 이 세네 가지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독을 하고 있었다. 혹은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구독하는 사람(나를 포함)도 더러 있었다. 예전에는 돈을 주고 고유 넘버가 붙은 프로그램을 샀었는데 이제는 계정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어떤 device에서 열어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미 무엇인가를 판매하는 2차원적인 구매 방식의 시대를 끝이 난 지 오래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상품을 '구독'이라는 개념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도 커다란 세계화 및 기술력의 파도 중 극히 작은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다.



3장 속도 : 운의 마찰력을 줄이는 기술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방향이 분명해야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많은 일을 동시에 하고 있기 때문에 속도가 붙을 수 없다. 한 가지 분명한 방향에 몰입해야만 성과를 낼 확률이 더 높아진다. 분명한 목표를 세워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떼어(하루 중 최소 4시간은 자신의 꿈을 위해 써야 한다.) 투자하라.             


              속도를 높이는 구조와의 힘 : 구조화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할 일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시간이 줄어든다. 시스템을 잘 구축해 두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잘 굴러가게 된다.             


              단점을 보완하기에 힘쓰기보다는 장점을 살려 극대화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우리가 운칠기삼을 말할 때 놓치고 있는 것은 먼저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기삼’이 충족되어야 ‘운칠’이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운칠기삼이라는 표현 때문에 운과 기가 덧셈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곱셈으로 작용한다.             


->핵심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하는 장점을 살려 집중하는 것이다. 그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자신의 실력이 준비되어 있어서 운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레버리지로 사용해 누구보다도 빠르게 높이 올라갈 수 있다.



4장 루틴 : 일상에서 돌아가는 운명의 수레바퀴


              단순하게 기회를 늘린다고 해서 성공의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프레임을 과감하게 바꾸고 이미 자신보다 앞서간 이를 통해 기꺼이 배우기를 통해서 ‘기회를 잡을 확률’이 올라간다.             


              자꾸 실패를 반복하면 인풋을 바꾸어야 한다. ->취업이든 승진이든 창업이든 무언가에 실패했다면 현재 나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번째, 계속 시도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 운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능 만점자들이 말해준 세 가지 방법 : 첫 번째, 타인과의 경쟁보다 자신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두 번째, 그냥 경쟁 자체를 압도해 버리는 것이다. 세 번째,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다.             


              넥슨 창업주 김정주 대표의 말 : "하지만 제가 더 강조하고 싶은 애기는 처음에 운이 좀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라는 겁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끝까지 도전하거든요."             


              갑자기 뜬 것 같은 사람들의 물밑에는 그 운을 잡기 위해 평소에 매일 훈련을 한 뿌리가 있다.             


              염승환 이사의 말 : 운을 잡기 위해서는 네 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첫째, 꾸준함/ 두 번째, 시대의 변화에 따른 적합성/ 셋째, 겸손함/ 넷째, 자신만의 무기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하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꾸준히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 누구에게나 인생에 한두 번, 아니 세 번 이상의 '운'이 찾아오는 법이고, 그것을 통해 성공에 이르는 것이다.


5장 복기  : 나를 충분히 돌아보고 있는가?


바둑 기사들은 항상 ‘복기’를 한다. 성공한 인생에서도 이러한 복기가 필요하다. 복기를 통해 제삼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그 순간을 다시 볼 수 있다. 복기의 핵심은 자기 객관화이다. 유튜브에서는 클릭률, 조회수, 시청 시간 등이 아주 정확한 수치로 나온다. 이처럼 삶을 복기하는 데도 구체적인 숫자가 필요하다.             


-> 투자를 하는 사람은 자신의 1년, 6개월, 1달, 1주일의 수익률을 확인하여 어디에서 실수했고, 어디에서 성공했으며, 그것들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은 매출과 손실의 결과를 매월, 매년 계산해 보면서 어디에서부터 운영이 잘못되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복기'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자신이 어느 정도까지 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



6장 긍정 : 최악의 상황에도 잃지 말아야 할 것


주식투자의 대가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대화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하였지만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오늘은 이야기의 30%밖에 알아듣지 못했지만, 다음번에 또 이런 자리가 있으면 그때는 이야기의 50%는 알아들어야지.’하는 생각을 가지는 순간 모든 자격지심과 피해 의식이 사라졌다. 즉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기보다는 그 사람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에 집중하기 위해 이러한 긍정의 마인드가 필요하다. ->자신만의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큰 불행이 왔을 때 중요한 것은 이 상황을 쉽게 해결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야 그 이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7장 시도 : 운을 만드는 최소한의 원칙


그저 시작해 보는 것이다. 무섭지만 시작했고, 시작한 내에 세상은 작지만 달콤한 운의 맛을 슬쩍 보여주었다.             


              자신의 정확한 위치와 역량, 그리고 나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명확하고도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 그러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단점의 점수들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2000년에 설립 1년밖에 되지 않은 작은 기업에 약 200억을 투자했다. 20여 명으로 이루어진 작은 회사는 15년 후에 기업가치 174조 원에 이르게 되었고,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의 지분 가치는 약 59조 원으로 불어났다. 무려 첫 투자에서 3000배에 달하는 수익을 남겼다. 이게 바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을 만나 6분 만에 200억 원을 투자한 손정의 회장의 일화다. 이는 그가 준비된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통찰력과 판단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운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시도’하는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계속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지구력과 의지력이 필요하다. 좋은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반대로 좋은 부모를 만나는 운이 없다면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주고 나를 지지해 주는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             


-> 많이 생각하고 적게 움직이는 사람보다는 적게 생각하고 많이 움직이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 그것은 인생이라는 시간이 어떤 이에게는 길고, 어떤 이에게는 아주 짧게 느껴지는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 때문에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생의 성공을 위한 '운'을 잡기 위해서는 뜬 구름 잡는 생각과 관념보다는 무엇이라도 생각한 대로 시도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에필로그 : 내 파도를 기다리는 숙련된 서퍼처럼


  - 똑같은 파도가 왔을 때 잘 타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우리 인생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운 없이는 인생이란 파도를 잘 탈 수 없지만, 준비되지 않은 자에겐 그 운이 와도 아무 소용이 없다. 지금은 좋은 파도를 타기 위해 매일 바다에 나갈 필요가 없다. 파도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통해 자신이 나가도 좋은 타이밍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에 살기 때문이다. 준비 없는 도전은 자살 행위다.

그러니 운을 기다리되 내 역량만큼의 운만 기다리자.


 -> 바보처럼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는 '운'이 언젠가는 찾아오리라 믿으며 기다리기보다는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면서 그러한 '운'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더 현명한 인생임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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