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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세체니 다리(Szechenyi Lanchid)를 지날 때마다 나는 늘 웃음이 가득이었다.
한여름날 부다페스트의 뜨거운 햇살을 잊게 해주는 그 다리가 말이다.
시원한 바람이 머리를 흩날리게 했고
낮이던 밤이던 나는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영화 속 일로나가 되는 기분이었다.
그곳에 다시 걸을 수 있을까?
사랑스러운 세체니 다리의 야경을 다시 보고 싶다.
여행 작가 겸 블로거 Su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