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모바일 서비스 트렌드 : 성공적인 서비스가 갖는 15가지 특징
모바일 서비스 트렌드는 최근 3년 이내 출시된 모바일 서비스들이 기술 발전, 생활환경 변화, 세대 전환 등 트렌드에 발맞춰 사람들의 삶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능동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며 사용자들의 생활과 능력을 심화시키는 모습을 15가지의 역할로 분석하여 소개합니다.
모바일 서비스 트렌드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심화 > 14. 누구나 쉽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게 돕는 Assistant (1)
# Theme Trend
콘텐츠 창작의 장벽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콘텐츠 창작의 처음은 UGC(User Generated Contents), UCC(User Created Contents) 등 취미 활동의 일환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문화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크리에이터가 가지는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통계청의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라는 항목이 생길 만큼 개인 창작자도 어엿한 직업으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이미 사진, 영상, ASMR, 웹소설∙웹툰, 성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마케팅, 커뮤니티 등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Creator Economy를 만들어 가고 있다.
# Theme Overview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으로 디지털상에서 영상, 사진, 오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타인과 공유하게 되면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개인이 가진 개성과 창의력을 표현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했다. 이러한 니즈를 토대로 자신만의 창작물을 쉽게 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다양한 앱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모바일, 태블릿 기기를 통해 초보 크리에이터들도 쉽게 창작할 수 있게 돕는 도구와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판매 경로까지 지원해 수익 창출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콘텐츠 생산 능력이 필요한 1차 창작뿐만 아니라 좋은 콘텐츠를 선별하는 편집 능력만으로 2차 창작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는 또 다른 유형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신 표현 욕구를 가진 사용자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창작의 Assistant 서비스는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 Trend
전 세계적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오디오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영상을 볼 때는 영상만 봐야 하지만, 오디오는 들으면서 다른 활동을 하는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는 것과 세분화된 콘텐츠로 넓은 취향 스펙트럼을 가진 MZ세대의 취향에 잘 들어맞았다는 것이 이러한 트렌드에 대한 업계의 평가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성우, 가수, 음악가 중심 등의 전문가 중심 스트리밍 시장에서 벗어나 직접 오디오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 생겨났다. 이처럼 오디오가 대중화되면서 오디오북 시장에서도 저자와 독자로 구성되어 있던 전통적 출판 시장의 생산자-소비자의 관계가 저자-책을 읽어주는 성우-청취자로 바뀌며 새로운 역할이 생겨나고 있다.
# App Introduction
나디오에서는 신진 작가의 에세이와 아직 책이 되지 않은 글을 작가의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어요
[오디오 에세이] 신진 작가의 에세이와 아직 책이 되지 않은 글을 작가의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어요.
[작가 구독] 좋은 글과 목소리를 들려준 작가를 구독하고, 응원의 한 마디를 남길 수 있어요.
[오디오 작가 지원] 누구나 오디오 작가가 될 수 있어요. 앱 메뉴를 통해 지금 오디오 작가에 도전하세요.
* 출처 : 구글 플레이 스토어
나디오는 '나를 위한 오디오'를 테마로 일상의 경험이나 삶의 위로, 공감과 힐링에 관한 이야기들을 작가가 자신의 목소리로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플랫폼이다. 나디오 오디오 작가들은 복잡한 출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나디오 앱에서 자체 오디오북으로 출간한다. 글쓰기와 오디오 출판 관련 자체 클래스를 운영하여 틱톡커, 유튜버와 같은 ‘오디오 작가’를 육성하고 있다. 일반인들도 이런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작가 데뷔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22년에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면서, 오디오 작가 콘텐츠 후원 시스템과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사용자 중심의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 UX Analysis
나디오의 작가들은 직접 제작한 오디오 콘텐츠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후원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신진 작가들은 복잡한 출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앱에서 자체 오디오북으로 출간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독자들과 만날 수 있고, 독자들은 숏폼 오디오 형태의 에세이 콘텐츠를 짧은 여유 시간이나 이동 중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나디오 서비스 개발사인 ‘이어가다’는 AI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보이스 폰트(Voice font)'를 자체 개발했다. 보이스 폰트는 목소리 제공자의 목소리를 AI 기술을 사용하여 합성하여 주어진 문장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TTS(Text-to-speech) API다. 나디오는 이 기술을 활용해 각기 다른 개성과 감정, 휴머니티를 담은 목소리 폰트로 작가마다의 고유 특성을 살리면서도 일관성 있고 빠른 오디오화 작업을 돕는다. 기존의 읽어주기 기능에서 AI 성우가 들려주는 TTS는 딱딱하고 어색한 발성과 발음으로 비해 활용도가 낮지만, 보이스 폰트는 자연스럽고 작가의 보이스 특성을 담은 음성 전달이 가능하다.
◀ 음성 콘텐츠 온보딩
힐링 콘텐츠를 대표하는 스토리를 작가의 음성으로 들려주며 시작하는 온보딩은 서비스 컨셉으로 사용자들이 쉽게 몰입되도록 돕는다.
오디오 에세이 청취 ▶
Full 이미지를 사용하여 불필요한 시각적 요소를 제거하고 오디오 콘텐츠의 몰입도를 높였다.
◀ 에세이 상세 정보
오디오 에세이 작가의 콘텐츠 소개 및 포함된 재생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 페이지 ▶
작가에게 목캔디(가상 캐시) 선물이나 커피챗(소통) 요청이 가능하며 작가를 구독하여 지속적으로 콘텐츠 받아볼 수 있다.
후원된 목캔디는 현금으로 인출 가능하다.
# Trend
자기표현은 인간 본연의 욕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Z세대는 디지털 세계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기록하며 자기를 표현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인스타그램, 스냅챗, 틱톡 등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앱을 보면, 사진을 촬영하고 꾸미는 것에서 더 나아가 원하는 필터를 직접 제작해 보다 나답게, 개성이 드러날 수 있게 자신을 표현하려고 한다. 콘텐츠를 꾸밀 수 있는 필터의 영역도 크리에이터들의 무대가 되고 있다.
# App Introduction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세상의 모든 필터, 스티커를 찾고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필터 플랫폼, 캐럿
[스토어]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만든 감성 필터, 스티커가 지속적으로 출시됩니다.
[피드] 크리에이터들의 감성 필터 색감을 피드에서 더 쉽게 구경하세요.
[카메라] 크리에이터 필터를 캐럿의 고화질 무음 카메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캐럿 스튜디오] 캐럿의 필터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있다면, 프로필 탭에서 필터 크리에이터를 신청하세요.
*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캐럿은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만든 감성 필터, 스티커가 매주 출시되고 유∙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직접 크리에이터활동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필터 보정 전후 사진을 미리 직접 확인해 보며 내가 원하는 효과의 필터를 고르고, 마음에 드는 필터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 바로 필터 상세페이지를 구경하고, 필터를 카메라에 추가할 수 있는 연결된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
필터 크리에이터로 등록하면,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효과와 스티커 같은 편의 기능을 사용하여 제작하고 출시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제작한 필터의 수익현황을 확인하고 수익을 정산할 수 있다.
# UX Analysis
캐럿은 자신의 취향을 중심으로 필터, 효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추천 테마별 필터를 탐색하거나, 크리에이터의 피드를 탐색하면서 원하는 스타일의 크리에이터를 발견하고 팔로우를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느낌의 필터의 키워드를 알림 설정하면, 신규 필터 업로드 시 알려준다.
또한 크리에이터는 다른 소셜 미디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필터도 등록할 수 있고, 사용자가 해당 소셜 서비스로 이동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디지털 에셋 연계 확장성을 고려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에셋의 수요가 높지만,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활성화에 따라 디지털 에셋의 범위는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 크리에이터
프로필에서 크리에이터가 만든 필터를 조회하고 마음에 드는 크리에이터는 팔로우할 수 있다.
SNS 필터 추가 ▶
기존 SNS에서 사용했던 본인 혹은 타인의 필터를 추가하여 캐럿에서 활용 가능하다.
◀ 필터 미리보기
필터 적용 전∙후의 사진을 제공하여 필터 색감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본인의 사진으로도 미리 볼 수 있다.
# Trend
Z세대의 일상에는 다이어리와 폴라로이드 사진, 신발, 스마트폰 배경화면, 케이스, 노트북까지 별 걸 다 꾸미는 Z세대 꾸미기 트렌드 ‘별다꾸’가 유행 중이다. 이를 위해 분기별로 스티커나 마스킹 테이프를 많이 구매하고 친구들과 공동구매를 하기도 한다. 요즘 유행 중인 네 컷 사진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프레임이 인기를 끌고 있고, 태블릿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디지털 다이어리를 위해 디지털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스티커인 디지털 에셋들을 구매하는 행태도 늘어나고 있다.
# App Introduction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디지털 펜 소셜 플랫폼, 체리픽
[Write & Draw] 그림도 그리고, 다이어리도 꾸미고. 예쁜 스티커도 직접 만들어봐요!
[Share & Sale] 내 노트를 자랑하고, 만든 스티커는 판매할 수도 있어요!
[Keep & Organize] 다운 받지 않아도 폴더 별로 저장되는 나만의 클라우드 스티커 보관함!
[Use & Play] 노트에서, 댓글에서, 다른 메신저에서. 어디서나 내 스티커를 사용해요!
* 출처 : 구글 플레이 스토어
체리픽은 자체 개발한 펜 인터렉션 기술 기반의 디지털 다이어리(노트)와 소셜 네트워크, 스토어가 합쳐진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앱 내에서 펜 드로잉으로 노트를 꾸미거나 웹툰, 이벤트, 카드 등을 만든다. 혼자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줄임말)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직접 구성한 노트를 자랑하고 꾸민 스티커를 플랫폼 내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
# UX Analysis
체리픽에서는 펜이라는 디지털 도구 하나로 다이어리, 그림, 웹툰, 스티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공유하고 판매할 수 있다. ‘꾸미기’를 좋아하지만 드로잉이 서툰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의 작품을 참고하거나 구매해 나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함으로써 수월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콘텐츠 판매 외에도 댓글로 표현하고 싶은 말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 소통과정에 즐거움을 더한다.
체리픽은 창작의 높은 품질보다는 디지털 펜을 활용한 쉬운 창작과 공유-거래 형태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입점-파일 업로드-플랫폼 전환 등 기존 창작 플랫폼의 단계를 줄이면서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사용자들끼리의 연계성을 향상시켰다. 체리픽에 따르면 앞으로 제작, 공유(거래), 마케팅(홍보), 저작권 피해 방지 등 크리에이터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 커뮤니티
단순 공유 목적의 창작물과 판매 목적의 창작물을 분리해서 볼 수 있도록 On∙Off 토글로 제공해 판매용 상품 접근성을 높였다.
창작물 상세-상품 ▶
창작물 탐색 과정에서 창작물에 사용된 판매상품을 쉽게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어 콘텐츠를 즐기는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게 한다.
◀ 창작물 상세-댓글
창작물에 대한 반응을 댓글로 올릴 수 있도록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한다.
종목 리스트&필터 상세 ▶
보드에서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으며 ‘상품 등록’이 함께 노출되어 쉽게 등록할 수 있다.
# Trend
집밥,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은 21년 푸드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를 ‘집밥 2.0’으로 꼽았다. 집(Home)에서 먹는 홈밥∙홈술, 캠핑 푸드, 건강 간편식 등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간편하지만 건강한 음식, 초록색이지만 맛있는, 달지만 저당인 등과 같은 음식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집밥’의 의미가 ‘직접 조리한, 의무적인 식사’에서 ‘내가 차린 밥상, 나를 위한 식사’로 확장되었다. 배달 음식 소비가 증가하고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라는 개념으로 MZ세대의 요리 횟수가 증가했다. 직접 조리한 뒤 자신만의 후기 콘텐츠로 만들어 틱톡, 유튜브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요리 챌린지’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 App Introduction
요리가 쉬워지는 일상, 요리친구 버터얌
[요리 레시피 탐색] 취향 분석 설정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레시피를 추천! 카테고리와 필터 기능을 활용하여 원하는 레시피를 직접 검색할 수 있어요.
[요리 순서 별 조리방법, 구간 반복 재생] 요리 순서에 맞는 영상 구간과 요리 방법을 제공! 다시 보고 싶은 구간만 반복하여 재생하고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요.
[쇼핑목록] 요리 레시피 영상에서 필요한 요리 재료를 쇼핑목록으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어요.
[레시피북] 영상을 나만의 레시피북으로 저장하고 다른 사용자들의 레시피를 구독할 수 있어요.
[식단] 요리 레시피 영상으로 요일별 식단을 직접 구성하고 SNS로 공유할 수 있어요.
[레시피 구독] 나에게 맞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추천! 좋아하는 요리 크리에이터의 소식을 구독해 보세요.
*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버터얌은 21년 11월에 롯데정보통신의 사내벤처를 통해 기획된 서비스로, 취향과 상황에 맞는 간편한 요리 콘텐츠로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원하는 레시피를 탐색하고 해당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쇼핑목록으로 저장하고 레시피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내가 만든 요리와 음식에 대한 후기도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타 사용자들과 나눌 수 있다. 서비스는 ‘냉장고 파먹기 챌린지’와 같은 일상과 밀접한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2022 코엑스 푸드위크’에 참가해 버터얌 캐릭터 ‘얌얌이’로 꾸며진 마트를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앱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 UX Analysis
일반적인 유튜브의 레시피 영상에는 부가적인 재료 손질이나 조리도구를 달구는 대기 시간 등 일부 과정이 편집되는 경우도 많고, 막상 영상을 재생해 놓고 조리에 집중하느라 영상의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버터얌은 요리 순서에 맞는 해당 영상 구간과 텍스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한 단계씩 차근히 따라 할 수 있다. 구간 반복 재생 기능으로 원하는 구간만 정확하게 반복 재생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영상의 일부를 빠르게 넘겨볼 수 있다. 요리 중 핸드폰 조작이 쉽지 않은 사용자의 맥락을 고려한 기능이다.
레시피에 이어 레시피 영상 속 요리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쇼핑목록과 장보기 목록은 레시피 탐색–재료준비–장보기-요리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맥락에 맞는 형태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레시피를 직접 만들지는 않았지만, 취향에 따라 선별한 레시피들을 나만의 식단으로 정리∙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나만의 레시피 북’은 손쉽게 2차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콘텐츠의 1차 생산(제작)뿐만 아니라 2차 생산(편집)까지 연계하고 이를 구독하는 모델은 사용자 생산 콘텐츠 기반 서비스의 순환구조를 활성화시킨다.
◀ 레시피 탐색
주요 카테고리의 필터 기능을 활용하여 원하는 요리의 레시피를 검색할 수 있다.
요리 순서 별 영상구간 탐색 ▶
요리 순서에 맞는 영상 구간만 반복적으로 재생할 수 있어 따라 하기 용이하다.
◀ 요리 재료 목록
레시피의 요리 재료를 쇼핑 목록으로 저장하여 장보기 목록을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다.
나만의 레시피북 공유 ▶
요리 레시피 영상으로 요일 별 식단을 직접 구성하고 나만의 식단을 SNS로 공유할 수 있다.
# Theme Forecast
특별하지 않아도 같이 즐길 사람이 있다면 무엇이든 어떤 수준이든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로 발전
Assistant 서비스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창작 도구 지원, 쉬운 창작방식 등으로 일반인도 쉽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는 창작 도구의 사용 난이도, 플랫폼 특성에 맞춰진 창작 지원 리소스, 복합적인 창작 구조가 심화될 때 창작자 지식재산권 수익분배구조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해질 것이다.
크리에이터가 되려는 연령층은 어린이와 노년층까지 다양해질 것이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창작 도구는 일반 사용자를 기준으로 더 쉬워져야 하며 직관적인 이해와 사용성, 자동화 기능 등이 중요해질 것이다.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같은 미래 기술과 융합되며 새로운 공간에서 창작 플랫폼이 제공될 때, 공간의 특성에 맞게 자신의 감성으로 꾸밀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에셋 창작 도구와 리소스들도 함께 제공되어야 한다.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같이 즐기는 장이 되도록 1차 창작물의 IP를 활용하거나 편집을 통해 재생산하는 등 공급자와 수요자의 구분 없이 모두가 새로운 경제 주체가 되는 복합적인 생태계가 전개될 것이고, 이에 따라 플랫폼-1차 창작자의 지식재산권 수익분배구조를 넘어 N차 창작활동 전반을 고려한 다양한 수익모델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모바일 서비스 트렌드 : 성공적인 서비스가 갖는 15가지 특징은 매주 2회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