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티끌

279. 꽃부리의 이야기 <2023년 6월 22일>

by 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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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티끌 / 임 선영




화려함과 비움의 극치

안 보이던 곳에서

놓고 가던 탐심의 마음

실천하는가 자네


멋과 향은 있으나

맛과 품이 없다면

창해에 거품이요

바람결에 티끌인 것을


무착 실천하는가

무심 간직 하던가

무아 봉공 하던가

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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