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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스티아 Jan 17. 2024

아이들이 방학 때마다 가고 싶은 곳

아쿠아플라넷 63&맥스달튼 전시회

방학만 되면 아이들 체험활동하러 어디 갈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아이들 어릴 때부터 각종 자료 검색해 가며 갈 곳을 찾아 헤맨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이 간 곳은 아마도 아쿠아리움이 아닐까? 부산, 여수, 제주, 일산, 잠실, 부천, 여의도까지 안 가본 곳이 없다. 이제는 웬만한 물고기나 파충류는 이름도 외우고 있다

이번에는 63 빌딩 전망대에 올라가고 싶다고 해서 아쿠아플라넷 63에 가보았다.


물고기, 바다거북, 수달, 물범까지 다양한 생물체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30분 단위로 인어공주, 물범 등의 공연을 해서 더 재미있었다.


아쿠아리움을 다 관람하고 전망대로 향했다.


저 밑에 아파트들은 한강을 바라보고 있는데 낮은 층이라 곧 재개발되겠지? 한강뷰 새 아파트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전망이었다.


전망대에는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이라는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유명한 영화를 그림으로 표현한 전시회인데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했던 전시였던 것 같다.


전시회를 보고 나면 커피숍이 있고 기념품샵이 있는데 이제 커버린 우리 아이들은 기념품보다 커피숍에서 달달한 음료를 마시며 쉬는 것을 선택한다.


꼭 멀리 가야만 좋은 체험은 아니다. 방학 때는 아이들이 원하는, 가고 싶은 체험 위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아이가 방학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이가 진짜 행복할 수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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