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시리즈 2
“그는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하였어.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야. 오늘 이후로 모든 것은 달라질 걸세!”
-하이든-
자신의 고난과 역경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낸 루드비히 반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의 삶은 한 편의 드라마 와도 같습니다. 특히 그의 교향곡 제3번과 피아노협주곡 제4번은 베토벤의 모든 작품들 가운데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나폴레옹에 대한 에피소드로 유명한 교향곡 제3번 '영웅'은 베토벤이 가장 좋아했던 작품으로 이후 서양음악 전체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으며 피아노협주곡 제4번은 당시의 통념을 완전히 깨트린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오늘밤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시리즈 2 "드라마"에서 베토벤 음악의 드라마틱한 장면들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노트 중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 교향곡 제3번 '영웅'
피아노 박연민 / 지휘 김예훈 / 과천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