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즐겁게 시작하셨나요?
봄이 오렸는지 바깥 풍경만 보아도
마음이 설레네요
오늘은 아이들 반배정이 나오는 날이래요
어제저녁에는 아이들이 잠은 자지 않고
엄마 아빠 저 몇 반 일꺼같아요 하며
잠을 이루지 않은 하루였는데....
아이들이 학교에 갔다 오고
엄마!! 저 9반 되었어요^^
또 다른 학년이 올라가는 만큼
벌써 봄이 시작을 알리는 하루인 것 같네요
어머니께서 굴 한 봉지를 주셨어요
저희 가족 중에 굴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만 있어요
남편과 아이들은 푹~ 익은 석화만 좋아하는지라
생굴의 소중한 맛을 모른답니다. ㅎ
일상 요리를 하면서 맛이 없으면
어쩌나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사실 요리라는 것은 별거 아니지만
막상 하다 보면 맛이 있나 몰라서
걱정이 많을 때가 있지만
오늘은 제가 먹을 굴 초무침인지라
간단하게 내 입맛에 맞추기만 하면 되니
마음이 더욱더 편한 것 같아요
간단하면서 상큼하고 맛있는 굴 초무침
보고 가세요
재료 소개
재료 : 굴 250g 쪽파
양념재료 : 고춧가루 1스푼 반 식초 3스푼 깨 듬뿍
<어른 수저 기준입니다. >
재료 준비
1. 굴한 봉지 가득 주셨네요
굴 보관도 하고 오늘 먹을 양만 덜어서
굴 초무침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굴 세척하기
1. 굴 세척하기
소금 뿌리기 과정이 사진에 없네요
1~2회 정도 흐르는 물로 세척을 해주세요
너무 많이 씻거나 하면 굴 맛이 사라지니
적당히 씻는 것이 좋습니다.
2. 씻은 굴을 지퍼팩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하셔도 좋아요
TIP 냉동실에 보관하실 때는
빠른 시일 내에 드시는 것이 좋아요
바로 1~2일 정도 드실 때에는
냉장실에 두고 드셔도 좋아요
야채 썰기 양념하기
1. 쪽파를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2. 양념해 볼까요?
고춧가루 1스푼 식초 3스푼 깨
<추가로 고춧가루 반 스푼 넣었습니다.>
쪽파를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주세요
맛있는 굴 초무침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새콤한 굴 초무침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만들면서도
설탕을 넣어야 하나? 안 넣어야 하나?
궁금도 하고 나는 넣었는데라는 의문이 있었어요
그럴 때는 저희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했지요
엄마 설탕을 넣는 거예요? 안 넣는 거예요?
친정엄마는 넣지 말라고 고춧가루도 적당히 넣으라고
너무 많이 넣으면 먹기 어렵다고 하시네요
ㅎㅎ 다음에는 더욱더 잘하겠지요?
그래도 제 입맛에는 엄마가 해주셨던
굴 초무침처럼 맛있었답니다.
굴은 새콤한 식초나 레몬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굴은 철분과 구리가 함유가 되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도 좋고 뇌혈관 예방에 좋은
영양가 있는 굴이에요
굴 많이 드셔서
건강 챙기는 것도 최고인 것 같아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 준비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