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만명이 안 했다!
운전면허 갱신 A to Z
2024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약 395만명이라고 하는데요. 9월 말 기준으로 절반은 적성검사와 갱신을 마쳤고 180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은 아직 마치지 못했다고 해요. 2024년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지금, 운전면허 갱신 전 알아 두면 좋을 사항을 함께 알아볼게요!
오프라인 & 온라인
운전면허 갱신 방법!
면허를 갱신할 때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 갱신을 신청하거나 온라인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갱신할 수 있어요.
①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갱신
방문 신청을 하는 경우, [신분증, 기존 운전면허증, 6개월 이내 촬영한 규격에 맞는 사진(3.5x4.5cm) 2장]이 필요하고 현장에서 서류 작성 후 수수료를 지불하면 당일 갱신된 운전면허증을 수령할 수 있어요.
②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 접속 갱신
온라인 신청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 이내에 신청해야 하는데요.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실명 인증 후 갱신이 가능해요.
갱신할 때는 [6개월 이내 촬영한 증명사진 또는 규격에 맞는 사진(3.5x4.5cm)]만 있으면 되고 면허증을 수령받을 곳과 날짜를 선택한 뒤 방문하면 돼요. 방문하실 때 ‘기존 면허증’을 지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운전면허 온라인 갱신은 여기서!
https://www.safedriving.or.kr/main.do
단, 경찰서를 수령지로 선택하는 경우 발급까지 약 15일 정도 소요되며 당일 발급을 원한다면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방문해야 한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수수료는 얼마일까?
모바일 면허증이 도입되면서 면허증 발급 시 발생하는 수수료도 다양해졌는데요. 갱신 수수료는 면허증의 형태, 종류에 따라 달라져요.
1종 면허와 70세 이상 2종 면허인 경우, 일반(영문, 국문)은 16,000원이며 모바일IC(영문, 국문)는 21,000원이에요. 2종 면허는 일반(영문, 국문)이 10,000원, 모바일IC(영문, 국문)는 15,000원이에요.
만약 적성검사를 같이 받아야 한다면 신체검사비는 별도로 1종 대형/특수인 경우 7,000원, 기타 면허 6,000원 비용이 추가돼요.
갱신 기간이 지났는데, 어떡하죠?
갱신 기간이 지났다면 면허 종류에 따라 과태료가 다르게 부과되는데요. 1종은 3만원, 2종은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70세 이상은 2종 면허 소지자라도 과태료 3만원이 부과돼요.
과태료 납부 기간을 지나게 되면 가산금 5%, 매 1월 경과 시 중가산금 1.2%가 부과되며 최대 77%까지 가산금이 부과돼요. 특히 1종 면허 소지자는 적성검사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이 초과하는 경우 ‘면허 취소’가 된다는 점! 주의하세요.
만약 운전면허 갱신 기간이 지났다면 5년 이내 신체검사 및 학과 필기시험에 재응시하면 재발급을 받을 수 있어요. 5년을 초과했다면 모든 과목을 다시 봐야 하므로 갱신 기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겠죠?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갱신을 마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연말에 집중될 경우, 대기 시간만 4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니, 더는 미루지 말고 서두르는 게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