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합리 VS 감정과 공감능력
직장생활을하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사람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생활을 하고 직장이나 가정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개개인별로 능력의 차이는 있고 , 부족하지만 부단히 노력을하면서 최대한 갈등 관계를 안 만들도록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거기에 포함되어서 살고 있다.
생각해 보면 직장이나 가정에서 가져야 될 능력이 바뀐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직장생활이 물론 많은 능력들을 필요로 하지만 업무를 하다 보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필요로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여기에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면 좀 곤란해진다.
상사한테 당연히 받아야 될 지적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기에 감정이 들어가면 지적은 안 들리고 상사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생긴다.
만약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면 그걸로 끝이다.
더 이상 어떤 감정의 부스러기도 남겨있지는 않다.
반면에 가정생활에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면 갈등이 생긴다.
나의 와이프나 자식들한테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기준보다는 감성이나 감정적으로 공감의 능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물론 이성적인 판단을 할 때가 있지만 , 대부분 그런 시간보다는 감정적으로 부대끼면서 사는 게 가족인 게 아닌 가 싶다.
얼마나 공감하는 게 어렵냐면 공감이라는 단어 뒤에 "능력"이 붙을까?
나 또한 직장이나 가정에서 지녀야 할 능력을 바꿔서 사용하고 있다.
직장에서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감정이 들어가서 내 기분을 망치고 , 집에서는 공감과 소통 감정적인 교류를 원하는데 왜 인지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한다.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