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쉽게 만들어지는 건 애정이 안가
내 것이든, 남의 것이든
그래서 옛날 물건들이 좋은가 봐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게 보이잖아
사용자도, 개발자도
지금은 흔하디 흔한 기술이라 할지라도
처음 그게 성공했을 때, 완성되었을 때
얼마나 기쁘고 신기했을까
그래서 나는
느려 보이고, 때로는 고집스러워 보인대도
어떤 면에서는 그런 사람들 덕분에
이 세상에 낭만과 여유가 생긴다고 생각해
너무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면 한 박자만 쉬었다 가자
낭만과 여유를 챙겨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