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그래야 안락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기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는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 혼자 기준으로 3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만약 결혼을 하거나 아이가 생긴다면 이 이상을 책정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해도 근로는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부자라 하더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금방 늙고 삶의 의욕이 없어지지 않을까 판단한다.
세상은 만능물질주의로 돈이 있다면 삶에 있어서 굉장히 안락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걸 느낀 계기가 회사의 연차 사용이다. 주말에 붙여서 쉴 수 있지만, 회사 근무 환경 상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몰아서 쓰곤한다.
정말 하루 이틀은 신이 난다. 너무도 할게 많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기 바쁘다가 일주일 쯤 지나고 나면 진짜 심심함을 느낀다. 그렇다고 일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백수 팔자가 아니어서 그런 걸 수 있지만, 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 놀아야 그 시간을 너무도 소중하게 쓰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나이를 먹더라도 어떤 일이든 무언가는 하고 있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이렇게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자 한다면 돈이 꼭 필요하다!
세상은 만능물질주의로 돈이 있다면 삶에 있어서 굉장히 안락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거와 현재의 나는 돈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10대의 나는 우리 집이 가난했기에 돈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알고 있었고, 고등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고 싶었다.
그렇지만 학교 내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어 아르바이트를 하기 어려웠다. 한다 해도 방학 밖에 시간이 되지 않았다.
이마저도 부모님께서 공부하라고 반대했던터라 내가 할수 있던 건 받은 용돈을 절약해서 쓰고, 모으는 것이었다. 그리고 수시 전형으로 대학교 합격이 되고서야 아르바이트로 파리바게트 빵공장에 다니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
20대의 나는 돈을 모으는 것에 굉장히 악착같이 집착했고, 쓰는 것에도 인색했다. 마치 내 손에 쥐어진 돈을 써 버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형편이 어릴때보다 살만해지긴 했지만 그 때의 나는 이상하게도 대학교 등록금 외에는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았다. 학교 기숙사비를 비롯해서 생활에 필요한 용돈을 벌어서 썼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보니 다행이었던 것은 우리 집이 나와 내 동생의 대학교 등록금을 낼 돈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중에선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학자금 대출을 받아 갚고 있기도했다. 더불어 부모님이 내게 손을 벌리지 않는것도 엄청 고맙고 감사한 것이었다.
이렇게 20살이 됨과 동시에 공부와 생계를 위해 사회에 뛰어들었고, 최대한 나가는 것을 줄이기 위해 아끼고 아꼈다.
30대의 나는 여전히 아껴가며 돈을 모으지만 조금은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있다고 생각한다.
20대 초반에는 돈을 알뜰살뜰 잘 모으면 때가 되었을 때 자동차 사고, 집을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30대가 되자 이 생각이 확 바뀌었다.
아무리 돈을 모아도 돈이 모여지지 않는다. 정확히는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자동차는 16년도에 산 뒤 여전히 잘 끌고 다니고 있는데 도무지 집을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대출을 껴야 하지만, 나중에 대출 이자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30대 초반부터 주식을 비롯한 투자에 뛰어들었다. 물론 손해도 본 적도 있지만, 다행이도 수익이 나서 은행 이자보단 더 벌고 있다.
이렇게 투자한 돈과 아낀 돈 그리고 은행을 통해 내집마련에 성공하자 어느 정도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그리고 내 사람들에게는 필요할 때 돈을 아끼지 않고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돈이라는 존재 덕분에 인생이 울고 웃기도 한다.
그렇다고 돈이 무한정 많으면 좋을까?
아니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내가 부족하지 않을만큼의 돈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다.
돈으로 기본적인 행복을 영위할 수 있고, 내게 오는 불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