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를 따러서 볼더링 Bouldering을 다녀왔다.
볼더링 Bouldering 이란, 너무 높지도 않고, 번거로움도 없고 로프도 사용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실내 암벽 등반이다. 볼더링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중의 하나라고 한다.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고 웹사이트에 쓰여있기는 한데, 나한테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뭐 이런 게 운동이 될까 싶기도 했지만 운동을 될 것 같다. 벌서 몸이 뻐근하다. 몇 번 안 올라갔는데..
아래 색깔별로 등급이 있다. 노란색이 기초단계이다.
옷은 편안한 옷을 입으면 되지만, 신발은 꼭 암벽등반용 신발을 신어야 한다.
오늘 같이 간 친구는 신발을 샀는데, 나는 오늘 여기서 빌렸다.
자세히는 안 보이지만 손에 쵸크를 발라서 미끄럽지 않게 해야 한다.
난 오늘이 처음이라 노란색만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친구가 처음 왔으니 기념사진이라도 한 장 찍자고 해서 ㅎㅎㅎ
실내 암벽등반을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실내 암벽등반을 해봤다.
오늘 이곳에 온 사람들은 대부분이 20대의 젊은이들이다. 남자들도 많지만 여자들도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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