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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슨생 Jun 24. 2022

UIUX 역량강화 스터디 : AE 4편

창작 로딩 애니메이션과 스터디 갈무리



스터디 마지막 편은
「창작 로딩 애니메이션(Creative Loading Animation)」 과
스터디 갈무리입니다.




#실습 4 - 창작 로딩 애니메이션(Creative Loading Animation)


이제 각자의 실력을 뽐낼 차례가 왔습니다!


이번 실습은 앞서 진행했던 세 가지 실습을 토대로 각자 6개의 로딩 애니메이션을 창작하는 과정입니다. 도트와 스피너 로딩 애니메이션 스터디가 끝난 후 각각의 응용작을 만들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스케치해오는 것으로 숙제를 제시했습니다.


참여자가 초안 스케치와 모션을 구상해오면, 튜터인 제가 진행 방향과 사용할 기능, 프레임과 이징 느낌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매 스터디 시작 전 모든 참여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은 스터디 종료 후 실시한 후기조사를 통해 예상보다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숙제 마감 5분 전. 주변은 먼저 제출한 승자들...




#실습작 리뷰


최종적으로 제출이 완료된 「창작 로딩 애니메이션(Creative Loading Animation)」 입니다. 참여자들은 6번의 스터디를 거쳐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개인의 취향을 담은 개성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내며 스터디에서 배웠던 기능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예상했던 대로 오류 상황들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첨삭을 하며 이런 오류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튜터인 저의 역량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스터디에서 배운 모션 제작 기술을 뽐내는 중입니다


일부는 제출 과정에 사고가 있는 듯합니다(?). 다만 제출하지 못한 이유가 개인의 완벽주의적 성향, 바빠진 실무 사정 등 충분히 이해 가능한 이유였기 때문에 나머지는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스터디는 모든 참여자가 빠짐없이 참여했고, 모두가 인터랙션 스터디 학습 과정을 익힘으로써 저의 목표는 모두 이루었습니다.




#스터디 갈무리 - 참여자들의 피드백


스터디 시작 전 사전조사를 진행한 것처럼, 스터디가 완료된 후에는 후기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익명이지만 부끄러움이 많은 참여자들의 성향을 고려하여 서술식과 객관식 중 응답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정성 가득한 후기라니!


서술식 소감 (대표 응답) / 4명 참여   

인터랙션을 만드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

애프터 이펙트에 익숙해지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곧장 실무에 응용할 정도여서 아주 유익했다.

이징, 트랙매트, 리피터 등 매번 까먹었던 기능들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실무 중 막히는 부분을 해결하지 못해 답답했었는데, 스터디에서는 속 시원하게 해결돼서 너무 좋았다.

핀터레스트에서 보기만 했던 작업물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되어 아주 뿌듯하다.

스승의 날에 스승의은혜를 불러 드리겠다. (-이거 누군지 아는데, 안 불러주셨습니다-)

전반적인 커리큘럼이 너무 좋았다. 어디 가서 강의하셔도 손색없을 듯.

선생님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 노력해서 이징SSAP고수가 되어보겠다.


객관식 소감 (중복 응답) / 객관식 응답자 6명 중   

유익했다. 배워둔 것은 앞으로 쓸모가 많을 것 같다… ㅡ 6명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웠다… ㅡ 1명

배운 내용 중 까먹은 부분도 스터디 파일을 열어보면 기억난다… ㅡ 5명

내가 할 땐 안되던 게 왜 선생님이 오면 해결되는지?… ㅡ 5명

다 좋았는데, 숙제가 부담스러웠다… ㅡ 2명

내 과제에서 문제가 생긴 부분을 선생님이 대부분 해결해 주었다… ㅡ 3명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작업, 과제를 공유한 경험은 긍정적이었다… ㅡ 6명

즐거웠다. 혹시 (나) 재능이 있던 걸 지도…? ㅡ 3명




#마무리하며


이렇게 약 6개월, 총 7회 차에 걸쳐 「UIUX 역량강화 스터디」 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제가 준비했던 커리큘럼과 진행 회차는 모두 계획했던 범위 안에서 이루어져 성취감과 만족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스터디를 준비하며 예측했던 일정보다 실제 진행 일정이 길어지긴 했지만, 재직자들이 모인 스터디이기에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회인 10명이 개인 일정을 매주 조율할 수 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스터디 이후 로티(Lottie) 유료 콘텐츠를 만드는 사이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고 싶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기간이 길어지면서 일상의 피로도도 증가했고, 실제로 작업을 해보니 사이드 프로젝트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도 체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스터디는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키운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리고 스터디를 준비했던 시간보다 이렇게 갈무리하여 글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더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는 마지막 후기를 남깁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직무 기술을 남기시는 여러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UIUX 역량강화 스터디 : 디테일이 강한 After Effects'는 총 네 편의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디테일이 강한 After Effects 1편 '애펙 기초와 개발 친화적 모션 디자인'
디테일이 강한 After Effects 2편 '도트(Dot)와 무한 반복 애니메이션'
디테일이 강한 After Effects 3편 '스피너(Spinner)와 로티(Lottie) JSON'
디테일이 강한 After Effects 4편 '창작 로딩 애니메이션과 스터디 갈무리' ◀ 지금 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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