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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영최 May 28. 2023

주간 업무 - 2023.21w

주간 정리

20w에서 작성했던 TD 리뷰는 생각보다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수정할 점이 별로 없었다. 때문에 바로 타이핑에 들어가게 되었다.


오랜만의 호적수

사내 메신저 금요일 17:34 첫 채팅 상황. 심지어 연차중인 과장님이 첫 대화 시작 ;;;

인하우스 개발자 4년차쯤 되니 일하면서 허둥댈건 이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개발 기초 설계는 너무 오랜만이라 신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면서 어려웠다.


그래도 4년 전 개발자로 전직(?)하며 준비하던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백지상태에서 코딩하던 때가 떠올라 추억에 잠기기도 했는데 이내 곧 4년 차의 매너리즘에 빠져 허둥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때문에 내 자신에게 속으로 '너 좀 편해져서 나태해졌나보다?'라는 생각으로 내면을 갉아먹으며 출발한 월요일이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갉아먹는 내면보다 '이것도 수월하게 못하냐'는 나에 대한 도발이 나를 각성하게 하더니 주 중반부터는 내면을 갉아먹을 일도 없이 멘탈 관리가 됐고 주 후반에는 위 이미지와 같은 상황도 나왔다. 이쯤되면 내 퍼포먼스에 대한 자극제는 도발인 것 같다.


데이터 변수나 파라미터 네이밍이랑 화면 표출 관련 프로세스 정리 등으로 21w를 보냈는데 아마 22w에도 비슷하게 업무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이니 업무 일정을 잘 관리해야겠다.


이번주는 큰 이슈도 없었고(npm이 좀 말썽이긴 했는데 금새 해결했다) 괜찮았던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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