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ESKINE Diary│조약돌을 매일 품어주는 너이기에
나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데
나에게 밀려오는 거센 바람의 파도는
늘 나를 흔들고 품에 안아주네.
혼자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길들여져 가는 내 모습에
너의 품 안이
늘 한결같은 아픔의 그리움일까?
유난히
오늘따라
더 깊이 부서지는 너의 파도가
사라지지 않게
내가
이젠 안아줄게.
넌 파도, 난 조약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