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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블랙에디션 Dec 31. 2024

2024년 이제 안녕

THE BRUNCH STORY│오늘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마지막 올 해의 일몰을.


2025년 1월 1일 내일부터는

분명하고 싶은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거예요.


우리,

아픈 것들, 싫은 것들, 후회되는 것들, 신경 쓰이는 것들,

하기 싫은 것들, 미워하는 것들, 부정적인 것들을

모두 버린, 텅 빈 버스 창가를 통과하는

행복한 것들, 노력해서 얻은 것들, 사랑해서 행복한 것들,

가까운 미래에 대해 계획을 이루는 우리 이야기들,

실패해도 또 바로 도전하고 또 만들어 내는 우리들 같은 저녁햇빛들이

가득한 내일이 시작될 거예요.


내일 봐요.

언제나 그랬듯이.

언제나 당신을 사랑했듯이.





2024년 이제 안녕

THE BRUNCH STORY│오늘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내일 봐요


2024년 1월 1일부터 첫 글을 쓰고

매일 하루에 내가 직접 찍은 사진 한 장과

내가 직접 쓴 글 하나에 하루를 기억해 왔습니다.


365일의 매일 하루의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

보고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당신이 있어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사진 한 장과 글 한 스푼을 담아

맛있게 볼 수 있는 365개의 디저트 접시 위에 그려왔네요.


2024년 365개의 더 브런치 스토리를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올해 정말로 잘해오셨고,

내년에도 지금처럼 더 잘해가실 거라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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