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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로망 Dec 01. 2021

리츠 A to Z

서평 5. 리츠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 담긴 서평으로,

    특정 투자 종목의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직전 서평 도서 '1일 1페이지 부자수업'에서 리츠라는 존재에 대해 알게 된 저는 리츠 투자에 관심을 갖고 관련 서적을 찾아보았습니다. 관련 도서를 몇 권 읽은 후 작게 투자해보려 하는데요, 그 첫 번째 책이 '리츠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입니다.




 목차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리츠를 아예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를 많이 낮춰 체계적으로 저술하였습니다. 분량이 꽤 되지만 목차마다 호흡이 짧아서 완독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다만 생소한 내용이다보니 이해하기까지 시간은 많이 걸렸습니다.

 리츠(REITs)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 투자회사를 말합니다. 부동산 투자회사의 주식을 매입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영업 행위 자체에 대한 투자입니다. 실물부동산을 사서 방을 내놓고 세를 받으려면 많은 초기 투자자금이 필요하고 부동산 지식이 뛰어나야 하며 세입자의 고충도 들어줘야 합니다. 리츠는 이 모든 것을 부동산 투자회사가 대신 해준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입니다. 평생 매입을 꿈꿀 수나 있을지 모르겠는 대도시의 고층 빌딩들에 투자해 배당금이라는 세를 받는 거죠. 급할 때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책 제목에서 리츠투자를 따라하라고는 했지만, 글로 접하는 것만으로는 바로 감을 잡기 힘듭니다. 그래서 책에 명시된 리츠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좀 더 알아봤습니다. 아직 포트폴리오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투자 초보자라서 어렵게 느껴지면서도 좀더 공부하면 작게나마 시도는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집마련하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건물주로서 세를 받기 위해 건물을 추가 구입할 시 세금폭탄까지 걱정해야 하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리츠는 정말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책은 리츠를 예찬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은 단점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전투자는 역시 조금 어렵네요. 고용자의 뇌에서 투자자의 뇌로 전환하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책과 인터넷 검색을 병행하며 더 많이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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