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5분 돌아가는 출근길

책 소개

2021년 2월부터 매주 한 편씩 느리지만 꾸준히 써 내려간 글을 모아 엮은 에세이집.

'딱 5분만 돌아가 볼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는 때때로 버거운 출근길을 가볍게 만들었고, 하루의 시작을 기대감으로 채워주었다. 생각해보면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변수를 심어 행복을 만드는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계속해서 지켜나가고 싶은 부분이다.

열아홉엔 낯선 도시 서울에 올라와 반지하와 고시원, 원룸을 오가며 불안정을 먹고 자랐고, 스물넷엔 꿈을 이루고 좋은 사람들을 얻었지만 늘 불합리를 마주해야 했으며, 스물여덟엔 확실한 직장을 가진다고 해도 미래가 불확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무렵 나는 인생이 시행착오투성이라고 생각했다.

'실패를 거듭하고 있지만 언젠가 진짜 나라는 사람에 점점 가까워질 수 있겠지.' 하고.

그런데 일주일에 한 편씩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다.

지나온 경험들은 시행착오가 아니라 그저 내 인생의 궤적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는 사실을.

작가 소개

이새란

산책을 좋아합니다. 산과 책은 더욱 좋아하고요.

잘 끓인 콩나물국의 콩나물처럼 식감 좋고 소화 잘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서지 정보

제목 : 5분 돌아가는 출근길

발행일 : 2022년 12월 12일

페이지 : 208p

판형 : 115*180mm

가격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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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쓴 글을 엮어 책을 만들었습니다.

입고 서점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litt.ly/canhorsesfly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