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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살랑바람 Aug 03. 2022

열아홉 번째 도시락

에코 프린팅

오늘은 에코 프린팅 한 보자기.

"오늘은 뭘 쌌어?"


그냥 물어보는 것일 텐데.

도시락은 쉽지가 않다.


오늘의 도시락.

다이어트 도시락.  두부구이. 복숭아.

앉아있으니 살쪘다고. 투덜투덜.

그릭요거트가 쫀쫀하지 않다고 투덜투덜.

아침부터 투덜투덜.


심호흡하고 내일 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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