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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Lee Oct 01. 2022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길을 걷다 발끝에 차이던 돌을 보면

돌덩이 같은  마음 같고


고개 들어 하늘 구름을 보면

잡으래야 잡을  없는  마음 같습니다


돌덩이와 구름 은 그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가볍기도 해서, 어쩐지 나는  무게를  길이 없습니다. 조금이나마 가늠이 된다면 손을 뻗어 들어도 보고 만질  있으련만.


그런데,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니, 괜찮습니다.


못 잊어 자꾸만 생각이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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