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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밥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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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드러머 Dec 28. 2022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 걱정하지마, 다 잘 될거야라고 위로해 주는 곡이 많다. 그중에서도 밥 말리의 'Three Little Bird'는 그러한 위로송 가운데 최고의 노래가 아닐까 싶다. 후렴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Don't Worry About a Thing'이나 'Every Little Thing is Gonna Be Alright'(제목보다 이 가사로 이 곡을 부른다)를 듣고 있으면 정말 그렇게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세 마리의 새는 말리의 집에 날아서 앉곤 했던 새라고 한다(말리와 함께 공연했던 레게 그룹 아이 쓰리의 여성 가수 3명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설도 있다). 나는 어렸을때 연립주택 1층에 살았었는데 내 방 창문으로 종종 참새가 날아오곤 했었다. 카라리아(밥 말리의 새는 카라리아이다)처럼 노래 잘하는 놈은 아니였지만 내 좁은 방을 찾아와준 귀엽고 작은 새였다. 내 방 창문으로는 새뿐만 아니라 동네 친구들도 종종 찾아왔었다. 정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꼭 창문으로 들어와야했던 친구다. 새처럼 한참 조잘조잘 놀다가 다시 창문을 타고 넘어가곤 했었다. 


이제는 내 창문으로 날아와 찾아줄 참새도, 친구도 없지만 밥 말리는 항상 내 곁에 있다. "아무 걱정말아요, 모두 괜찮으니"라며...


Don't worry about a thing,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세요

Cause every little thing gonna be all right. 모든 사소한 것까지 다 괜찮을 테니까.

Singin: don't worry about a thing,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세요.

Cause every little thing gonna be all right! 모든 사소한 것까지 다 괜찮을 테니까!” 라고 노래하네

Rise up this mornin, 오늘 아침 일어나

Smiled with the risin sun,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미소를 지었지

Three little birds 세 마리 어린 새가

Pitch by my doorstep 내 문간 옆에 자리를 잡고

Singin sweet songs 달콤한 노래를 불러

Of melodies pure and true, 순수하고 진실한 멜로디로

Sayin, (this is my message to you-ou-ou:) “이것은 당신에게 보내는 나의 메시지에요!”라고 말하네

Singin: don't worry bout a thing,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세요.

Cause every little thing gonna be all right. 모든 사소한 것까지 다 괜찮을테니까"라고 노래하네

Singin: don't worry (dont worry) bout a thing, “아무것도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세요.

Cause every little thing gonna be all right! 모든 사소한 것까지 다 괜찮을테니까!" 라고 노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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