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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2. 2022
책 한 권의 분량은 얼마나 써야 할까?
목차당 써야 하는 원고 분량과 시간
시중에 나와 있는 단행본의 책 한 권의 분량은 보통 250페이지 내외이다. 이 정도의 책 한 권이 나오려면 A4용지로 얼마나 써야 할까?
[한글 프로그램 기준]
-글자크기 10 포인테, 바탕체
-A4용지 단면 기준 100~110페이지
-대목차 5~6개
-소목 차 40개
즉, 1 목차당 2.5~3페이지를 써야 책 한 권의 분량이 된다.
이 기준을 보고 글을 쓰려고 하면 무조건 100페이지를 써야 하나?라는 압박감을 받게 된다. 100% 전체 원고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페이지수에 집중하기보다는 1 목차당 A4용지 2쪽을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책의 집필 기간은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까?
<도망가자, 깨끗한 집으로>를 집필하던 당시 나는 직장을 다니며 아들 둘을 키우고 있었다. 그래서 집필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원고 쓰기를 시작하고, 출판사에 투고하고, 1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재 투고하고 책이 출간되기까지는 약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아래의 표는 실제로 책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을 적어본 것이다.
집필기간은 빠르면 최소 3개월~1년 정도로 기간을 잡는다. 책을 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원고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집필간을 짧게 잡고, 초고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글은 고치면 고칠수록 좋아지기 때문에 먼저 100% 원고를 완성한 뒤 고쳐나가는 것이 완성도를 높여가면 된다.
집필 기간을 예를 들어 계획해 보자면, 아래의 표로 정리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