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nde-de-Pomerol 오가닉 와 Chateau Moncet
페투르스는 영어 이름 Peter, 결국 예수의 12 제자 중 수제자였던, 베드로로 첫 번째 로마의 교황을 상징한다고 한다. 페트루스 와인 라벨에 그러 져 있는 사람은 바로 그 베드르로, 그의 손에 들려있는 열쇠는 천국의 열쇠를 뜻한다고. 이러니... 페투르스의 명성이 상징적으로도 천상으로 날아갈 수밖에.
원래는 7헥타르의 작은 와이너리로 아르노 가문이 운영하던 19세기만 하더라도 메독 지역의 그랑 크뤼 2등급 수준으로 취급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20세기 리부른에서 꽤나 잘 나가던 Edmond Loubat라는 여성이 25년간 샤또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하여 1945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이후 본격 마케팅을 하게 된다. 영국 엘리자베스 공주가 1947년 결혼식을 올리기 전 진행되는 약혼식에 마담 Loubat는 최고의 페트루스 매그넘 1병을 선물을 하게 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엘리자베스의 결혼식 메인 와인으로 페투르스가 선정된다. 뿐만 아니라 엘리자베스 2세로 즉위를 할 때도 페투르스 12병을 선물하며 영국 왕실이 사랑을 받게 되는데,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타게 된다.
하지만 이 마담 Loubat가 1961년 죽고 나서는 조카들에게 상속되나 그들은 와인에 대한 열정이 부족했고, 비슷한 시기 Libourne 작은 마을에서 와인 중개업을 하던 Jean Pierre Moueix는 이쪽 지역, 즉 전통적인 보르도 좌안의 5대 샤또들이 아닌, 보르도 우안의 Merlot 품종 와인들이 저평가되어있다고 느끼고 열심히 홍보를 하며 조카들이 다투는 사이, 페투르스를 인수하며 장-끌로드 벨루를 영입한다.
비교적 최근 2003년에 Jean Pierre Moueix는 둘째 아들 Christian Moueix에게 포도밭 관리를 넘기는데 특이한 것은 그가 최초로 친환경 포도 재배 방식을 보르도에서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당시 메독 지역들이 연 2회 밭갈이 및 잡초 제거를 하는 방면 그들은 4회를 적용하였고, 이 외에도 배수에 아주 완벽한 땅이 페투르스가 가진 와이너리의 구조이기에 구조적으로도 좋은 와인을 키우는 게 타고난 혜택도 무시할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