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6일, 처음 모녀작가라는 이름으로 브런치를 시작하면서 우리의 이야기도 언젠가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꿈을 꿨습니다.
1년이 조금 지난 오늘 드디어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좋은 기회로 모녀작가의 브런치 글들이 수필집으로 출판되었습니다!
그동안 모녀작가를 구독하고 응원해 주신 구독자님들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래에 자세한 출판 소식과 구입처 링크를 올려둡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그리고 저는 10개월의 입덧과 함께한 힘들지만 특별했던 임신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9월 13일에 드디어 때복이를 출산하였습니다! 출산한 이후 매 순간마다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존경심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아 참 때복이는 은우라는 예쁜 이름으로 51일째 열심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녀는 자라서 엄마가 된다] 박은주, 김지인 지음 / 출판사 진포
다른 듯 닮은 두 사람
수필가 엄마와 작사가 딸의 이야기
글을 쓰는 엄마를 보고 자란 딸은 엄마와는 다르게 뮤지컬배우의 길을 걸었다. 배우로 살 줄 알았던 딸이 노랫말을 쓰는 작사가가 된 것이다. 유명한 아이돌의 작사가인 딸이 어느 날, 엄마처럼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 딸을 지켜보는 엄마.
엄마와 딸, 두 사람이 닮은 것은 꿈을 꾼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현재 ‘브런치’에서 모녀작가로 활동 중이다.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과 그리움을 담아 사진과 함께 『소녀는 자라서 엄마가 된다』 수필집을 냈다. 딸과 엄마, 그리고 그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공감이 되는 글, 그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을 읽는 재미가 더해진 『소녀는 자라서 엄마가 된다』 수필집을 통해 그리운 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