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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군 Jun 24. 2022

[일상어로 철학 풀이하기] - Prologue

0. 나는 어째서 이 시리즈를 연재하려는가

[0]  

  우리에게는 철학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철학인들은 갈수록 그 필요성을 앗아가고 있다.


  너무나도 많은 철학 용어, 개념들이 애매모호하거나 불투명한 표현으로 진의와는 상관없이 오용되고 있다.


  이 기획은 그래서 탄생한 것이다.


  나는 철학의 주요한 용어, 개념들을 일상적인 수준의 표현으로 낚아낸 다음, 그것들을 최대한 현학적이지 않게 의미를 풀어볼 생각이다.


  본 연재 시리즈는 처음에는 형이상학, 윤리학, 언어철학 등 철학의 카테고리를 먼저 일상어로 정의하고 거기에 나의 생각을 덧붙인 다음, 보다 세밀한 철학적 용어, 개념들을 몇 가지 잡아 하나의 포스팅에서 역시 일상어로 풀어내면서 나의 해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본 연재물을 통해 부디 단 한 명의 독자라도 철학에 관심이 붙고,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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