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한다. '상상하는 데로 이루어진다고? 그런 게 어디 있어, 너무 추상적이잖아.' 어떠한 비전을 실제로 이루기 이전에 말과 이미지로 생생히 꿈꾸는 것의 가치를 폄하한다. 창조적 & 합성적 상상력의 가치를 우습게 여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점을 찍어보자. 점과 점이 이어지면 선이 된다. 선은 1차원의 세계를 나타낸다. 선과 선이 만나면 면이 된다. 면은 2차원의 세계를 이룬다. 면과 면이 만나면 입체가 된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3차원의 세계가 된다. 가만히 살펴보면, 점은 선에 속해있고, 선은 면에 속해 있으며, 면은 입체에 속해있다. 입체는 면을 지배하고, 면은 선을 지배하고, 선은 점을 지배하는 구조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3차원의 세계 안에 2차원의 세계가, 2차원의 세계 안에 1차원의 세계가 속해져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3차원의 세계는 무엇이 지배하고 있을까?
바로 보이지 않는 4차원의 세계, 즉 무의식과 상상력의 세계에 속해져 있다. 4차원을 지배하는 자가 결국 물리적 세계인 3차원을 지배하는 것이다. 모든 물질적 개체는 생각 에너지 (thought-energy)의 형태로 시작된다.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먼저 누군가의 머릿속에 창조되었던 모습이다. 우리가 걷는 도로와 자동차, 공원과 놀이터, 건물과 가게 등등. 모두 물리적으로 실제로 존재하기 이전에 4차원에 세계에서 먼저 창조되었던 것이다. 바로 누군가의 상상과 머릿속에서 말이다. 모든 것은 항상 두 번 창조된다. 먼저는 누군가의 상상력 속에서, 그리고 실제 물질세계에서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다 보이지 않고 (unseen) 만져지지 않는 (intangible) 힘들에 의해 지배당하고 산다. 눈에 보이지 않는 중력의 힘이라든지, 천둥 번개라든지, 전기와 전력이라든지, 산소와 이산화탄소라든지 하는 것들에 말이다. 그러나 그 어느 것보다 인간을 가장 강력히 지배하는 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사고의 리듬, 즉 생각의 진동 (vibration of thought)이다.
어떤 생각의 자극이라도 리듬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우리의 무의식에 그것이 각인된다. 잠재의식이 그것을 받아들이면 물리적 등가물로 변환시킨다. 그래서 생각이 곧 실체가 되고 현실이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을 더욱 가속시키고 싶다면 '믿음'을 넣고, '감정'을 실으면 된다. 생각의 진동은 훨씬 더 빠르게 물리적 현실로 변환될 것이다. 그것이 부정적인 감정이라면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고, 긍정적인 감정과 믹스되면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자연의 법칙은 법칙 그대로 행할 뿐이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는 우리가 살 집의 설계도를 짓는 것과 같다. 우리가 짓는 집의 설계도를 두려움, 걱정, 불안으로 지을 것인지 아니면 부, 성공, 풍요, 나눔으로 지을 것인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기억하자. 우리는 항상 마음의 집을 짓고 있다는 것을. 말과 상상력으로 말이다.
"깨어 있는 순간마다 마음에 어떤 집을 짓느냐는 삶의 본질을 결정하고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말은 고요하고 보이지 않지만,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 " - 조셉 머피
오늘 하루도 우리는 4차원의 사고의 세계를 지배함으로써 3차원의 실제 세계를 다스리고 설계해 나갈 수가 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최고의 설계자이자 창조자이다. 4차원의 세계를 지배하는 법, 즉 생각을 다스리고 그것을 현실화시키는 법을 터득해 나감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최고의 모습이 되어 이 땅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명심하자, 우리의 모든 모습은 두 번 창조된다는 것을 - 먼저는 우리의 상상력의 세계에서, 그리고 두 번째로 실제 현실세계에서 말이다.
그러니 마음껏 상상하고 창조하면서 4차원의 지배자가 되자! 그것이 3차원의 세계를 지배하는 유일한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