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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테크페미 Sep 07. 2020

PROLOG. Part 1 - 여성개발자인터뷰집

우리에게는 더 많은 여성 개발자가 필요하다

혹시 <여성개발자인터뷰집>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아마 없으실 거예요. 저희가 지금 막 따끈따끈하게 열과 성을 다해서 만들고 있거든요.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약간은 감이 오시죠? 그래도 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속사정을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원래 속 얘기를 털어놓고 나면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가까운 사이가 되면 더 관심이 생기고, 애정이 가기 마련이죠. 저희는 이 프로젝트가 여러분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더 멀리멀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그래서 뭘 만드는 건가요? 책? 웹툰? 유튜브?

A. 인터뷰 내용은 이 브런치에 올라오게 됩니다. 누구보다도 빠르게 읽고 싶으시다면, 브런치 '구독하기'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Q. <여성개발자인터뷰집>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A. 여성 개발자들의 생생한 담화를 모은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개발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부터 ‘개발자의 장바구니’까지, 때로는 철학적이고 때로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여성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Q. 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A. 보통 여성 개발자들은 동료 여성 개발자나 선배 여성 개발자를 만나는 데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 편입니다. 심지어는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여자 개발자 처음 봐요” 라는 얘기를 들을 때도 있죠. 분명 여성 개발자는 현실에 있는데 나와 동료 여성 개발자의 모습은 왜 가려져 있는 것일까요? 선배 여성 개발자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머릿속에 우리의 미래를 그리고 꿈꿀 수 있을까요?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있는 여성 개발자를 찾고 세상에 알리고자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여성 개발자의 삶의 모습 면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성개발자인터뷰집>이 개발자로 일하고 있거나 일하고 싶은 여성 독자들에게 위안과 용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Q. 어떤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건가요?

A. 아주 적절하고, 절묘한 타이밍의 질문입니다. 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는지, 다 개발자인지, 왜 합류하게 되었는지 다음 글에 이어서 소개하려 합니다. 시간이 좀 나신다면 팀원 소개까지 쭉 이어서 읽어봐 주세요. 저희 팀원들은 아주 다양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나도 몰랐던 랜선 소울메이트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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