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 제대로 활용하는 비법
예비창업패키지를 3년간 도전해서, 계속 서류는 붙다가 이번에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바빠서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ㅠㅠ)
회사를 다니면서 3년간 계속 도전하면서 "아 서류 합격은 이제 100%네" 라는 자신감은 붙었는데 이렇게 협약까지 최종적으로 체결하니 실감이 안 납니다.
첫해에는 부동산 사업자 등록증때문에
두 번째 해에는 회사가 너무 바빠서, 발표를 정말.. 개떡같이 준비했고
세 번째 해에는 이를 갈아서 마지막 발표까지 준비했더니 이제는 붙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합격보다 더 재밌있는 내용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Chat GPT로 개발하는 것도 가능한 건 다 아시죠?
그런데, 저는 이제 개발을 할 줄 아는 GPT와 개발자들이 보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획 문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업비밀인데, 브런치 구독자분들에게만 조심히 공유해보겠습니다.
1. 마인드맵 활용해 상위구조도 만들기
아마 product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솔루션이라면 아주 간단한 기능만을 갖춘 것은 아닐 것 입니다. 그렇기에 큰 목차를 먼저 정리해줘야 하는데, 이럴 때 마인드맵을 쓰면 아주 좋습니다. 일단, 원하는 내용들을 엑셀에 한번 정리해보고 GPT한테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용까지 정리해줘" 하면 깊은 Depth로 쭉 필요한 것들을 나열해줍니다. 그리고 읽어보면서 더 추가하기도 해서 일단 쭉 나열을 합니다. 그 다음 "마인드맵에 붙여놓을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해줘" 이러면 이제 마인드맵에 바로 넣을 수 있도록 정리됩니다.
이렇게 구조도가 정리되면 그 안에 각각 세부 기능 문서들을 정리해서 개발자에게 넘기면 개발자분들이 개발하기가 훨씬 수월할 것 입니다. 각각의 기능들이 전체 눈에 들어오도록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 각각의 기능별 input, output, DB 구조 정리
GPT한테 제가 원하는 프로덕트를 아주 장황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이 기능을 만들고자 하는데, 이를 위한 input, output, DB 구조를 짜달라고 합니다. 개발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input, output 무엇을 넣으면 무엇이 나오는지를 그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개발할 구조를 빠르게 짤 수 있습니다. DB구조는 심지어 아래 그림처럼 예시까지 넣어서 상세하게 짜줍니다.
이렇게 각각 기능별로 짜고 마인드맵에 채워서 개발자들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번에 예창패 되고 나서 외주 회사들과 이야기해보니 다 기획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제대로된 기획이 서야,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하나 같이 이야기합니다. 한번 제가 외주 기획비를 GPT로 아껴서 제대로된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을지! 또 공유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