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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잡러김대리 Oct 09. 2020

6개월간의 미라클모닝 ~ing

내 삶을 변화시키는 작은습관


평범한 30대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데 항상 시간은 부족했고 저질같은 체력은 퇴근 후 항상 나를 지치게 만들었기에

퇴근 후에 무언가를 하더라도 집중력이 너무나 낮았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뭔가를 해보고 싶은데 내겐 시간과 체력이 부족했고

그러던중, 유튜브와 블로그 등을 보며 미라클모닝에 대해서 알게 됐고

내게 주어진 시간도 부족하니 이왕에 다른사람들에 말에 따라 한번 일찍일어나서

모닝독서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미라클모닝 모닝독서를 실천했다.


처음시작은 단순했다.

직장을 다니며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를 해보니 마케팅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에

마케팅책을 읽어보자였다.



그렇게 모닝독서를 시작한건 20년 3월 19일.

정말 취업후에는 1년에 책한권도 읽지 않았던 내가 거의 7년만에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다.

평소 자기계발서, 노력, 성공, 돈 등 이러한 키워드에 쉽게 자극되는 나에게 마케팅책과 자기계발서, 경제/경영관련 책들은 생각보다 재밌었다.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나에게

책에서 성공스토리와 어떻게 노력했는지 등의 내용이 나오면

"나도 저렇게 해서 곧 내가 원할 때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과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


긍정적인 생각과 화이팅넘치는 의지는 나의 아침을 기운차게 만들었다.



하지만, 큰 걸림돌.

새벽에 일어나는 건 정말 곤욕이었다.

매일 밤 12~1시쯤 잠드는 나에게 잠자는시간을 바꾸면서 새벽기상을 하는건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다.


출근시간은 7시20분.

6시에 일어나면 1시간을

5시에 일어나면 2시간을 내 자유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다른사람들은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다는데. 그리고 위에처럼 내가 일찍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면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건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걸 지켜낼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난 5시든 5시반이든 6시든 6시반이든 내가 일어날 수 있는 즉, 내몸이 그나마 깨어날 수 있는 시간에

맞춰 일어났다. (위에 월별로 찍은 사진을 보면 시간이 다양한걸 알 수 있다.)



그러다보니 어라? 이게 꽤나 습관이 되기 시작했다.

2개월 3개월이 지나다보니 어라? 이제 일찍일어나서 책을 안읽으면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 것같다.

이렇게 점점 습관화가 되더니 어느덧 오늘 9/5(토)까지 거의 6개월 조금 안되는 시간이 되었다.


이렇게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내 스스로에게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권의 전자책 집필, 블로그운영, 주식투자 등.

원래 경제적자유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였던 나에게 모닝독서는 나에게 구체적인 방법과 해결책

그리고 새로운걸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오늘 처음으로 이렇게 브런치글을 써봤는데 블로그와는 완전 다른 글쓰기방식이 너무 재밌는 것 같다.

뭔가 내 생각을 날것으로 전달하는 느낌이랄까?

이 글을 마무리하면서, 내가 앞으로 브런치를 지속적으로 활동할지 어떤주제로 글을 쓸지 아직 미지수이지만

지금 이 글을 보는 누군가가 미라클모닝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고민만하고 과연 도움이 있을지 의심한다면

내일 당장 3개월만 지속적으로 해보라고 말하고싶다.


내가 누군가에게 돈을 받아서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강의를 하기 때문도 아닌

내가 스스로 느끼고 경험하면서 내 자신이 성장해 나가는 걸 느끼기 때문에 누군가도 나의 선한영향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브런치 첫글이었는데 날것의 느낌. 뭔가 재미있다.

다음에 또 글을 쓴다면, 미라클모닝에 대한 구체적 방법, 생각, 오해 등에 대해서도 나의 경험담을 토대로

얘기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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