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한 사람의 인테리어
어제 친구와 저녁을 먹고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집에서 맥주 한 캔을 마셨다. 그 친구는 내 집에 가장 자주 온 친구인데, 내 집에 올 때마다 새롭다고 했다. 그 이유를 물으니, 항상 바뀌어있다나. 배치를 자주 바꾸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 기준으로는 많이 바꾸더라.
나는 항상 설레고 싶다.
나한테 설레고 싶고, 내 공간에 설레고 싶다.
그래서! 오늘 도전적인 배치를 시도했다.
구경해 보실까요.
나는 가구 사이사이 여유가 있는 게 좋은가 보다. 이전 배치는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결국 빠른 시기에 바꿔버렸다. 가구가 미니멀하니까, 배치는 창의적이어야 질리지 않는 거 같다.
* 참고사항 *
제 생활 양식에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제가 주로 쓰는 공간은
- 평일 : 스트레칭하는 곳
- 주말 : 침대
- 식사 : 접이식 책상 펴서 먹습니다.
- 블로그 : 침대 위에 책상펴서 씁니다.
- 공부 : 실험실 가서 합니다.
6-7평정도 되는 정사각형 구조의 원룸이니
이런 배치도 있구나,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