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동 Feb 12. 2022

항상 설레었으면 해

미니멀한 사람의 인테리어

어제 친구와 저녁을 먹고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집에서 맥주 한 캔을 마셨다. 그 친구는 내 집에 가장 자주 온 친구인데, 내 집에 올 때마다 새롭다고 했다.  이유를 물으니, 항상 바뀌어있다나. 배치를 자주 바꾸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 기준으로는 많이 바꾸더라.


나는 항상 설레고 싶다.

나한테 설레고 싶고, 내 공간에 설레고 싶다.


그래서! 오늘 도전적인 배치를 시도했다.

구경해 보실까요.


침대의 사선 배치, 노트북과 바깥 야경이 함께 보인다.
현관에서 보는 모습, 신선한데 낯설지가 않다.
스툴과 캔들 워머는 머리맡으로 이동했다.
여유 있는 가구 배치가 가장 만족스럽다.

나는 가구 사이사이 여유가 있는  좋은가 보다. 이전 배치는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결국 빠른 시기에 바꿔버렸다. 가구가 미니멀하니까, 배치는 창의적이어야 질리않는  같다.



* 참고사항 *

제 생활 양식에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제가 주로 쓰는 공간은

- 평일 : 스트레칭하는 곳

- 주말 : 침대

- 식사 : 접이식 책상 펴서 먹습니다.

- 블로그 :  침대 위에 책상펴서 씁니다.

- 공부 : 실험실 가서 합니다.

6-7평정도 되는 정사각형 구조의 원룸이니

이런 배치도 있구나,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비가 좋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